애인 있고 10년전에 나 좋아했던 동네오빠랑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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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인이랑 2년 돼가는데 행복하게 잘 만나고있거든

근데 동네 아는오빠가 10년전에 날 좋아했었고 그 이후로도 호감 있어하긴했어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연락 올때마다 늘 첫인사가 애인이랑은 잘 만나고있냐고 물어보고

자꾸 안본지 오래됐다고 한번 보자그러고 외롭다고 주변에 괜찮은 친구없냐 이런말 많이하는데

난 애인있을때 사친 따로 안만난다 주의라

계속 거절하는데도 자꾸 한번 보자고 하네

내가 사친이 많이 없어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보통 진짜 친하면 자기때문에 싸울까봐 곤란하게 안하고

알아서 낄빠 하지?

[익인1]

한사람이라도 좋아하면 친구아님 끊어내삼

[글쓴이]

난 친구로 대하는데 얘는 먼가 위장남사친같아서… 곤란하게 자꾸 한번 보자는거보면 끊는게 맞겠지?

[글쓴이]

하 10년 우정(?)이라 좀 고민돼 ㅠㅠ

[익인1]

너라도 확실하게 행동해야지 진작끊어야했음

[글쓴이]

남친이 싫어해서 둘이 따로 만나는건 안된다
라고 여러번 거절 했어 ㅠㅠ 이정도면 난 확실하게 끊은거긴 하지?

[익인2]

응, 그래도 자꾸 들이대면 그것도 상대방이 선 넘은 거야.
글쓴이 통해서 다른 여자 만나려는 것도 진짜 별로임. 여미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