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같이” 라는 개념을 되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야
이게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북적북적한걸 좋아하는게 아니거든
나는 진짜 대문자 I고 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친하고 마음 잘 맞는 친구들 한두명 있어
그런 친구들이랑 가끔 만나서 수다도 떨고 같이 공부도하고 서로 의지도하고… 그냥 그런 가까운 사이들을 만남으로서 내 마음이 채워지거든..?
힘들어도 다 같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있고 서로 의지하는 그런…
근데 내가 대학원생이고 친구도 학생이고 다른 친구들도 직장인 또는 취준생들이라…
다들 바쁘고 내 가장 친한친구는 ㅠㅠ 학교 바빠지면 좀 잠수타고 좀 덜 바쁘면 다시 나타나는 그런 스타일이라…
뭔가 그냥 버려진거같고… (아닌거 알지만)
그냥 뭔가 마음속에 그 무언가가 못채워진거같고 항상 마음이 슬프고 우울하고 그러네…
다들 취미를 찾아라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라
이러는데… 대학원생이라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고.:.
사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것도 그 외부적인 다른것들이 충족이 되어야 혼자만의 시간이 즐겨지는거거든..
아무리 바빠도 마음속에 그 빈공간이 있으니까 그냥 하루종일 마음속에 그 슬픔이 있어… ㅠㅠ
나는 바쁜하루 보내고 집에 오면 보통 오늘 하루 잘 살았다~ 뿌듯해 하고 기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마음속에 그 빈공간이 있으니까 항상 슬프고 우울하고 인생이 의미가 없는거같나…
외로움 어떻게 견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