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콤플렉스 때매 수능 보는거

지금 22살인데 2학년이고 

인서울 중상위..? 암튼 지금도 다니는데 

좋은 학군에서 자라서 부끄럽지만 아직도 친구들에게 열등감? 같은게 심해 

나보다 더 공부잘했던 애들이 잘가는게 당연한건데도 그냥 씁쓸하고 어디가서 학교 이야기 잘안하고 ㅋㅋ ㅜㅜ

이제와서 수능다시보는 거보다 그냥 지금 학점관리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 들어가는게 낫겠지 ㅠㅠ? 

주변은 학벌 의미없다 취직하면 끝이다 이러는데 그냥 갑자기 암생각 없다가도 문득 미련이 드네 

수능 감각도 없고 나이도 많은데 이제 와서 다시 1학년 들어가는거 넘 바보같은 짓일까?  

부모님은 하고 싶으면 하라는데 돈도 많이나가고 솔직히 죄송스럽기두 해…

[익인1]

그렇게 미련이 들면 한 번은 수능 도전해봐

[글쓴이]

고마워 ㅜㅜ

[익인1]

ㅇㅇ 인생은 길게 봐야 하는 거니깐

[익인2]

편입은 어때?

[글쓴이]

편입도 생각해봤는데 가능하다면 과를 바꾸고 싶어서 1학년부터 다녀야할 것 같아 ㅜㅜ

[익인3]

미련 있으면 해봐 안그럼 나중에 후회함

[글쓴이]

고마워 ㅠ 지금도 진작 시작할 걸 후회중이야

[익인4]

형편되면 해도 갠차너~

[글쓴이]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긴해.. 돈나갈때도 많은데 빨리 취업도 모ㅛ하고 ㅜ ㅎㅎ

[익인4]

너가 열심히 하는게 효도임 열심히 해서 나중에 용돈 많이 드려

[글쓴이]

꼭 그래야지 ㅠ 고마워.,

[익인5]

2,3년정도는 휴학도 많이 하니까 도전해봐도 괜춘!

[글쓴이]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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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