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에어컨에서 곰팡이 냄새 나는거 같다고 다들 난리났었을 정도임..
진짜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메스껍고 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어
내 바로 옆자리인데 계속 붙어서 일해야 하는데 생각만해도 막막하더라고ㅜ
다음날 다른 직원들이 그 알바생 출근했냐고 묻는거야ㅜ 다들 안나오길 바랬나봐..
근데 시키는거 잘하고 하는 일에 노력하려고 하는거 보니까 난 좀 마음이 그렇더라고..
빨래가 문제인 거니까 세제 바꿔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서 이런저런 대화중에 슬쩍 이번에 세탁세제 바꿨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 갔다줄테니 한번 써보겠냐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면서 자기 요즘 너무 고민이었대ㅠㅜ 밖에서는 잘 몰랐는데 실내에 있으면 자기도 자기 냄새 때문에 신경 쓰였었대 지하철타도 옆사람이 불쾌할까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수근거리는것도 고민이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세제랑 유연제 조금 나눠줬는데 일요일에 빨래 한다고 했으니 오늘 어떨지 너무 기대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