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너무 자존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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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내가 널 만나도 되는 걸까.. 하지만 놓고 싶진않다고 하고 , 내가 넘 좋다 말해주는데

또 지금 내 상황에서 연애 할 여유는 안되는데 좋아서 잡고싶고 근데 내 분수에 맞지않은 사람이라 떠나가면 잡을 수 없다라나 뭐라나..

감정변화가 진짜 너무너무 심해서 감당안되네...슬프다... 나중에 떠날꺼라는 그런 확신? 확정같은 걸 멋대로 지어버리고 얘기하는데 

잘모르겠다 헤어지고 싶은건가? 근데 평소에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진짜 표현 많이해주거든 .. 알다가도 모르겠다..ㅠ

[익인1]

잘 안고쳐짐...
쓰니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말할 가능성 높다..

[글쓴이]

지금은 나도 애인 정말 좋아하는데 쭉 저렇게 말하면 나도 마음이 지쳐가니깐 결국 헤어질 가능성 높다 생각은해.. 그럴꺼면 차라리 지금 끝내? 하지만 너무 좋은 걸 ㅠ

[익인1]

내가 자존감 낮은 쪽이었고 애인이 정말 많이 응원해줬는데 1년 정도 사귀다가 결국 내가 차였어 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나아질수있으니까 더ㅜ사귀어봐

[글쓴이]

알겠다.. 고마워 조언

[익인2]

헤어지기 두려운걸꺼야...그걸 극복하기에 착한사람이고 보듬어 줄수있다면...

[글쓴이]

지금 진짜 잘 만나고 있는데 왜 헤어지는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어 ㅠㅠ
다들 연애 잘하고 잘지내도 헤어질까라는 생각을 하는 건가??

[익인2]

넘 좋으니까 이 관계가 깨지면 어떡하지 이러는거지ㅠㅜ불안형 특징이야

[글쓴이]

맞아... 굳이 왜 날 만나는거지? 이 말 진짜 많이해./.

[익인3]

불안형인가봐...쓰니가 계속 말로 표현해줘 ㅠㅠ

[글쓴이]

나도 많이 고민해봤는데 좀 고쳐지길 바래야지.. 벌써 9번은 들은 거 같아..ㅠㅠ

50번정도 더 말해주고도 하나 안고쳐지면 관계 다시 고민해봐야지,, 고마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