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역대급 판도라상자를 열어버렸다…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마음대로 찾아본 내가 잘못이지…에휴

괜히 봤다..

[익인1]

뭔데ㅠㅠ 왜..

[글쓴이]

1. 나 만나기 몇년전에 모발이식 수술함..(어쩐지 좀 예민하더라..)
2. 바로 전여친 인스타 발견
3. 옛날(?) 전여친 사진 카톡내용 저장명.. 알게됨
4.나 만나기전 여캠 보던거..?

[익인2]

먼데…

[글쓴이]

ㅎㅎ… 첫번째가 너무 충격적이였다..

[익인3]

왜그랬어어어어어엉ㄱ

[익인4]

뭐길래ㅠ

[익인5]

배우자의... 과거..?

[익인6]

저런 것도 판도라라고 하나?

[글쓴이]

내가 컴퓨터 안뒤지면 영원히 몰랐을테니까..?

[익인7]

빡빡쓰 유전될까봐 겁난다

[글쓴이]

ㅎ.. 딸 임신중인데..

[익인23]

남성형 탈모는 여자 유전 안댐

[글쓴이]

다..다행이다..ㅎ

[익인8]

순한맛이네

[글쓴이]

그런가..내가 너무 예민한가봐 🥹

[익인9]

1이면 지금도 탈모약 먹고있을수도 있음
ㅎ경험담임 나도 나중에 알았어

[글쓴이]

맞아 가끔 약도 바르고그래..ㅋㅋ

[익인9]

임신중이라고? 머머리약 여자한테 엄청 안좋은데
그래서 임신 전 몇개월동안 안먹고 글잖어

[글쓴이]

계획임신이 아니라서 ㅠㅠ

[익인9]

그런거같긴한디.... 안좋은건 맞아가지고 흠

[익인10]

어찌할예정이야..?

[글쓴이]

곧 결혼이라서 그냥 묻고 가야지..

[익인11]

별걸 다 속이네… 찝찝하게…

[익인12]

2,3,4는 솔직히 과거니까 그렇다 치지만 솔직히 결혼하기 전에 성형여부는 애낳을 생각이면 다 밝혀야한다고 생각함..

[글쓴이]

ㅎㅎ 그러게.. 조금 당혹스럽긴해..
예전에 몇번 모발이식수술을 웃으면서 내가 얘기 꺼낸적이 있어가지구.. 괜히 혼자 찔렸을까봐..ㅋㅋ

[익인13]

2~4는 그렇다치고 1은 얘기해야하는거아님?

[익인14]

뭐 근데 또 큰 이유는 아니네..걍 눈감고 결혼할만한듯

[익인14]

근데 탈모이ㅛ다고 얘기안한건 좀 짜친다

[글쓴이]

가끔 약 바르는 건 보여주긴했어 근데 수술까지는..

[익인15]

그래도 사랑하잖아 참아~

[글쓴이]

ㅎㅎ.. 조금 서운해서..
나 카톡저장할때는 대충 내가 초코좋아한다고 초코 임티하나만 할라했었거든..
다른 여친들한테는 귀여운 애칭으로 했더라고..

[익인15]

어쩌겠어 결혼할건데 ㅜㅜ 참아야징

[글쓴이]

응 맞아 어쩔수없지~..ㅎㅎ

[익인16]

이정도면 귀엽다..

[익인17]

아니 탈모약 먹고있을때 임신하면 안될건데..

[글쓴이]

약 먹진않고 연애할 때 좀 바르다가 요새는 잘 안바르긴해..

[익인18]

저게 판도라야? 1은 그렇다쳐도 2-4는 과거잖아...?

[익인19]

근데 결혼예정인데도 말안한거 좀 그런데.. 특히 발모제같은거 여성은 손도 대면 안되는것들도 있는데 너무 배려없다..

[익인14]

할 왜?? 손대면 털나서?

[익인24]

손도 대면 안된다 이거는 좀 괴담급이긴해 먹으면 안되는건 맞아 이것 역시도 임신 계획이라면 그런거고
탈모약이 태아 성기발달에 문제생기게 만들거든 근데 이 만져서도 안된다 이런건 피부약인 이소티논 류도 다 포함되는거라 괴담이고

[익인19]

프로페시아는 경구약말고 뿌리는제형이 있기도하고, 손에 닿는걸로도 흡수돼서 만지면 안되는거 맞아~

[익인20]

탈모 약관련 문제 아니먄 난 ㄱㅊ 을듯 ㅋ큐ㅠㅠㅠ

[익인21]

14 진짜 개별론데...

[익인21]

그래도 뭐 애도 있고 결혼하기로 했다니... 잘 살길 바라 ㅠㅠ

[글쓴이]

1번은 머 지난거라쳐도 4는 나도 좀 글킨해.. 근데 예전에 봤던거라고해서..ㅎ ㅠ

[익인22]

여캠은 돈받고 옷벗는 그런거만 아니면 괜찮은데... 탈모는...ㅜㅜ

[글쓴이]

노출여캠 팔로우?했었더라고..ㅎㅎ 꾸준히 봤다고 생각하니까 좀..ㅠ

[익인25]

판도라가 저게 전부면 별거 아니긴 한뎅... 한창 예민할때라 더 짜증나겠다ㅠ

[글쓴이]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더 있긴해..
연애 초반에 사친이랑 정신적 바람(?) +사친이 나 욕할때 그냥 방관하고 나랑의 19얘기같은거 했을 때 내가 그만하자고 했는데 사과하고 차단하고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임신해서 그런가 가끔씩 생각나더라구…
뭐 묻고 가야지..ㅎㅎ

[익인25]

아이구 본문보다 이게 큰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안그러고 둥이도 용서하고 가기로 했으면 굳이 예전 기억 끄집어내지는 마ㅠㅠ 둥이만 스트레스다
혼자 감당하기 너무너무 힘들면 남편이랑 약속 하나 해봐봐 내가 저게 이따금 생각날때마다 너무 힘든데 이미 벌어진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여보가 신뢰를 깬거니까 내가 힘들때마다 공감해주고 사과해주면 좋겠다. 그럼 그때마다 잘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이게 좀 우스꽝스러워보일순 있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아

[익인26]

다른 건 귀여운정도인데 1번은 좀 괘씸한걸…?

[글쓴이]

응.. 나도 기회될 때 얘기 꺼내볼려구

[익인27]

충격받을정돈 아닌데?

[익인28]

오우.....초반부터 흐린 눈했네
그 이후에는 사친 문제는 없는거지?
그래서 결혼하는거라고 믿고싶네

[익인29]

내 남친 1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게 왜?...

[익인30]

쏘쏘한걸

[익인30]

탈모는 유전 조금 걱정이긴 하다 나중에 아들 생길 수 있잖아

[익인31]

이게 별거 아니라고? 다들 어떤 사람을 사귀는 거임 나는 개충격인데

[익인31]

23은 뭐 아무 생각도 안 들지만 탈모 숨긴 거랑 여캠은 개에반데 너무 싫음

[익인32]

ㄹㅇ쿨찐들이네 심지어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는뎈ㅋㅋ

[익인33]

저장명이 어땠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