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 스펙인데.. 다시 연애란걸 하고 결혼에 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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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구 9천8백 모았어.. 자차는 없어

중소기업다녀 연봉은 3400

162/47,, 얼굴은 예쁘장(연옌급은 아니지만 어딜가든 걔정도면 예쁘지 소리 들음) 

부모님 노후준비 다 돼 있구 아버지는 아직도 현직공무원이셔 퇴직 3년 남음,, 

성격도 좋다고 생각해 사람들이랑 잘 지내거든...

근데 1년 전에 4년 가까이 사귄 애인이랑 헤어지고 지금까지 혼자 지냈는데 나 다시 연애란걸 하고 결혼을 할수있을지..계속 걱정이야.. 

소개를 받아보는게 낫겠지..?

[익인1]

충분

[글쓴이]

고마워ㅜㅜ 나이가 제일 걱정이야.. 결혼할줄 알았던 사람이랑 헤어지니 막막하네..

[익인1]

괜차나~~ 엄청 늦은 나이도 아니구만 뭐~~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익인2]

가능

[글쓴이]

다행이다.. 고마워,,

[익인3]

눈 얼마나높른데

[글쓴이]

음.. 원하는 남편상이라면
안정적인 직장(사업x 회사원이면 좋겠음) 모은돈은 나랑 비슷했으면 좋겠구 나이는 위로 4살까지 괜찮을거 같아 키는 170만되면 되는데 뚱뚱하거나 살집있는건 싫어 탄탄했음 좋겠어!

[익인3]

얼굴 안보면 완전 가능

[글쓴이]

ㅋㅋㅋㅋㅋ큐ㅜㅜ 얼굴 잘생긴건 안바라도 내 스타일이어야해,,

[익인4]

되게 스펙좋다

[글쓴이]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익인5]

완전 충분하지 너무 조급해하지만 말오!

[글쓴이]

ㅠㅠㅠ고마워 조급해진게 사실인거 같아

[익인6]

오ㅐ이래 쓰냐.. 아직 너무 어린데

[글쓴이]

허우ㅠ 내가 원래대로라면 올해 만났던 남자친구랑 결혼 준비에 돌입했어야 해서.. 이제 어느 세월에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다시 연애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결혼 준비할 짝을 찾을지 생각하다보니까 조급해서.. 나는 30전에 결혼하는게 목표였거든..

[익인7]

대졸하고 바로 일하면 그만큼 모아서 잘한거같구
연봉이야 오르는거니깐
주변에 다 일찍 결혼하고 그러는 사람도 있찌만 32되도 못하는사람 많으니 괜찮어

[글쓴이]

연봉이라도 크게크게 올랐음 좋겠다..ㅜㅜ 조언 고마워용..

[익인8]

충분 30대초에 연애 생각 없을 때 만난 사람이랑 결혼한걸~ 소개받은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 사람이었어 인연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더라

[익인9]

목표가 안 된 거지 아예 결혼을 못한다는 절대 아닌데? 조급해하지마 괜히 이상한 사람 만나서 결혼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