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예의없었나..

A랑 길가는데 사이비(?)로추정되는 분이

나한테와서 눈이참 맑으세요 얼굴에 복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괜찮습니다했는데 

계속 따라붙어서 가는길 막으면서

얘기좀 나누고싶다고 그러더라

짜증나서 아 왜저래 이러고 지나갔는데 

A가 나보고 그래도 나이도 나보다 많고 

한참어른이신거같은데 사람앞에다대고 

왜저러냐고 말하는건 좀 아닌거같다고 예의없대 

내가 좀 띠겁게말하긴했는데 좀 에바였나…ㅠ…

[익인1]

무례한건 저쪽이 먼저 아니야? 계속 따라붙는데 뭐 어떻게 더 예의바르게 해야됨ㅎ
너가 거절할동안 A는 옆에서 뭐했는뎅

[글쓴이]

그분이 나한테만 말거셨는데
a는 걍 옆에서 가만히 있었음..
암말안하고..

[익인2]

나도 띠껍게 말하긴 함
좋게 거절하면 포기안하고 계속 말 거는 사람들 있어..

[글쓴이]

그니까 .. 좋게 괜찮습니다 이러니까
더따라와 ㅠㅠ..

[익인3]

괜춘괜춘 난 세번 좋게 말했는데 따라와서 쌍욕해버렸는데 시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