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같이 고향 다녀왔는데 향수병이 엄청 씨게왔나봐
여행이긴 했지만 너무 좋긴 했어 나도 이민 생각들 정도로
나도 고작 그 며칠때문에 여운이 안가시는데 평생 거기서 살았던 애인은 오죽할까 싶어
오랜만에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 그립고 벌써 가족들이 보고싶고 그렇대
오히려 가기 전엔 이렇게까지 그리워하진 않았었거든 그냥 가끔 물어보면 오랜만이니 가고싶다, 가족들 보고싶다 이 정도였어
이런 경우는 어떻게 도와줘야할까? 난 평생 자취한 적도 없고 가족들이랑 한 곳에서만 살아서 그런 느낌을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