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객관적으로 봐줄래..? 신입인데

회사 들어갔고 남초 회사야 

나는 여자고 신입으로 들어갔고 27살이야

회사에 또래 여자는 없어..

나말고 유일한 여자는 45살 결혼 안하신 대리님 뿐인데

오늘 점심시간에 다 같이 밥먹는데

대리님이 갑자기

“모ㅑ모ㅑ씨 팔에 털 넘 많다~~” 이러는거야ㅠ

ㅜㅜㅜ 순간 이목집중되고 다른 남자 직원들다 내 팔만 보더라.. 

너무 수치스러워.. ㅠㅠ 성희롱 느껴졌는데 내가 예민해? 

성희롱 아니더라도 넘 수치스럽고 기분나빠.. 

[익인1]

에바시바진짜주거

[글쓴이]

그리고 내가 앞머리 있는데 대리님이 나보고 “앞머리 왜 내려요? 요즘 촌스럽지 않나 이러고

[익인1]

??????다쟁반노래방하게 줄세워봐 샹

[글쓴이]

내 화장으로 볼터치 왜 하고 와요? 이러고

[글쓴이]

그리고 우리집에 삼다수 생수병 작은게 많아서 항상 하나씩 회사에 들고가는데 그거보고 대리님이 “ 생수 왜 맨날 사와요? 집에 정수기 없어요? “ 이럼.. 정수기 있는데 생수 많아서 가져오는건데..

[익인2]

당연히 기분 나쁘지 나같아도 기분 나빠

[익인3]

당연히 기분나쁠만하지

[익인4]

하이고 또 거기서 견제하나보네

[글쓴이]

1댓도 봐주라.. ㅠㅠㅠ

[익인5]

왜저랴…. 기분 나쁨

[익인6]

헐..밥이나먹지 왜저래

[글쓴이]

1 댓 봐주라..

[익인7]

왜 저럼 ..ㄹㅇ

[글쓴이]

1댓 봐줘..

[익인8]

당연히 수치스럽지... 댓까지보니까 아예 쓰니 맥일라고 그러는거같은데

[글쓴이]

ㅠㅠ이유가 멀까 나는 진짜 일도 열심히 하거든 ..

[익인8]

걍 어린 여자를 그렇게 보는 시선이 있더라....ㅎ 같은 여자면서ㅠ 맘에 담아두지말고 쓰니는 일 열심히 계속 해랏 ㅠ

[글쓴이]

고마워..

[익인9]

걍 이유없고 어린 여자라서 질투나서 맥이고 싶어서 그러는 여자들 많음ㅋㅋ

[익인9]

괜히 노처녀 히스테리가 있는 게 아님...^^ㅋ 그 회사 계속 다니고 싶으면 멘탈이 단단해지거나 너도 같이 돌려깔 수 밖에 없음 ㅎ

[글쓴이]

굳이 같은 여자끼리..? 이해할수가 없어.. 오히랴 여자 둘뿐인데 서로 챙겨주지않나ㅠㅠㅠ

[익인9]

너를 깎아 내려야지만 늙고 결혼 못한 자신의 처지가 안 꿇려 보이니까 그런 거임. 너가 들어옴으로써 남자들이 어린 너랑 비교한다는 망상을 하면서 본인 자존심과 자존감이 내려가니까ㅋㅋ 세상은 넓은 것처럼 이해 못할 사람은 많아ㅜㅜ 어떻게든 쓰니 선택이니까 그냥 힘내라..

[익인10]

대리님 말 너~~ 무많다앙.ᐟ.ᐟ.ᐟ 하고 눈치 디진 엠지모드 가자 저 퇴치법은 이런 것뿐임 ..

[글쓴이]

내가 조용하고 낯가리능 성격이라 .. 맨날 저렇게 공개적으로 나한테 말하던데 너무 버겁고 힘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