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하지마

실습하면서 간호일 어느정도 잘 맞는다 생각했고 잘 다녔는데 실제론 아니야....

맨날 1-2시간씩 오버타임하고 맨날 욕먹고 퇴근해서도 전화오고 스트레스받음 교대근무가 전타임이 못한거있음 인계받아서 하는건데 걍 퇴근못하고 ㅋㅋ.. 못할것 같으면 2시간 일찍 나와서 근무해야함

오버타임수당? 챙겨주는곳도 있지만 눈치보면서 쓰고 4시간 오버타임해도 1원도 못받는경우 허다함

근무하면서 한끼도 못먹고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못가면서 일하는데 일은 다 못끝내고 매일이 전쟁임

진짜 일할수록 현타오고 간호사 돈 많이 받는다하지만 그거 3교대해서 그정도 연봉인거지 3교대 안 하고 회사 다니는 사람들처럼 출근하고 퇴근하면 200초반대 받음 절대 돈 많이 받는거 아님

간호사 치가 떨려서 간호직 공무원도 안 하고 다른 공무원 공부하고있다 진짜 걍 하지마.. 주변 동료들 다 그만둘 생각하고있고 연차 높은쌤들도 현타와서 공무원 준비하는게 간호사 현실임

[익인1]

대학병원이었어 ?

[익인1]

3차 ?

[글쓴이]

2차 350병상 종병인데 옆에 대학병원 파업중이라 중증도 개높아진 구멍가게

[익인2]

힘들었겠다 ㅠ 간호선생님들한테 항상 감사하고있음

[글쓴이]

진짜 매일이 전쟁이야... 일하면서도 못먹고 집가서 기절하니까 하루에 한끼도 안 먹는날이 달에 반절이야.. 식단도 운동도 안 하는데 10키로 빠짐...ㅋㅋㅋ

[익인2]

아이고ㅠ생각보다 더 힘들구나 고생 많았어

[익인3]

어느정도 사실이긴 한데 쓰니 병원이 진짜 힘든 곳인거 같아 ㅜㅜㅜㅜ 고생이 많다….

[글쓴이]

진짜... 옆에 대학병원이고 큰 종합병원이 마땅하게 없으니까 다 우리병원으로 오는데 다 수용해버리니까 중구난방에 입퇴원 개많고 너무 힘들어 ㅠㅠㅠ 대병 파업하면서 더 힘들어지고 병원 커지려고 뭘 계속하니까 스트레스만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