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원장님으로 예약해놨는데
갑자기 본식날 원장님이 출산예정일이라서
웨딩포토때도 원장님 진행이 어려울거 같다고
부원장님한테 받아야 한대
-난 이게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가는데 일단 그러려니하고 ㅇㅇ했어
둘.받으러 갔는데 부원장님이
메이크업 찾아왔냐해서
난 받고싶은 메이크업 있을 경우에만 찾아오라고 들었어서
안 찾아왔다 알아서 예쁘게 해쥬실거라 믿는다 함
근데 ‘아.. 진짜 몸만 오셨구나..’ 이러더니
내가 표정 안 좋아지니까 ‘농담이에요’ 함
셋.반지 낀 손으로 얼굴 메이크업 함
이정도인데.. 이정도면 너네같으면
리뷰 안 좋게 남길거 같아
아니면 그러려니 하고 넘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