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아라뱃길에서 러닝했었거든
나는 밤에 뛰는거 좋아해서 항상 거기서 친구랑
뛰었었단말이야 항상 3km씩 뛰고 그랬는데
어느날에 갑자기 뛰다가 불빛이 많이 없고 인적드물고
시골같은 느낌이 드는 구간이있어
평소에도 그 구간은 그냥 별생각이없었거든 ?
근데 유독 그날에만 그 구간을 지나기 직전에 발걸음이
안떨어지는거야 뭔가 그냥 다시 되돌아가고싶은 기분이 확
들었어 왠지 들어가면 내가 해를 입을것같은 느낌이였어
그래서 친구한테 돌아가자고 설득했거든 근데 친구는 그냥
계속 뛰자고 왜 굳이 돌아가냐고 그랬는데
뭔가 무섭지않냐고 귀신에 홀린것마냥 누군가 끌어들이는 느낌이라고
내가 그냥 무섭다고 강제로 끌면서 되돌아갔거든 ㅠ
그 뒤로 아라뱃길 안갔었어 무서워서 그리고 난 아라뱃길에서
계속 시신발견되고,, 괴담도 있고 그런사실을 전혀 몰랐거든
근데 진짜 밤에 가보면 뭔가모르게 음산하고 어떠한 기운이
느껴지거든 그래서 내가 다시 되돌아갔었는데
최근에 아라뱃길에서 시신 계속 발견되고 막 뉴스나오고 하잖아
그거 보니까 그때 갑자기 생각나서 뭔가 소름돋음....
아라뱃길에서 귀신을 봤다는 괴담도있고 거기 밤에 가면
진짜 음산해 산책로 벗어나도 유령도시같고 차도 많이 안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