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신중이고
가족들이랑 다정하고 사이좋고 그런편은 아님
나이 먹고 임신하니까 나도 친정있고 아이한테 외조부모는 보여줘야 하니까 가끔 만나는 정도
임신중에 엄마가 술마시고 전화하고 사람 귀찮게하고 자기 우울증있고 죽을까 이런 얘기 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괜히 전화해서 심심해서 전화했어~ 이러는거 너무 싫어해 어릴 때도 안 하던 전화(대화)를 나이먹어서 하겠냐고...
전형적인 자식 나이 먹고 대화통할때 자식한테 기대고싶은 엄마st임
근데 내가 임신하고 시댁에 받은거 만큼 받지도 못했고 받기는커녕 결혼 할 때 할머니한테 결혼선물로 받은 돈 빌려드리고 1년째 다 못받큰중이야
최근에 자꾸전화오는거 귀찮았고 곧 아이 태어나서 빌린돈 받고 싶어서 언제 줄거냐니까 매출이 줄고 어쩌구 하면서 못 준다고 아이 낳고 나서 조금씩 갚는다는데
솔직히 아직도 아이용품 살게많이 남고 산후조리원도 가야 하니까 돈 돌려받고 싶거든
근데 못 준다는데 뭐 어떡해 없는돈 만들어서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여튼 돈 달라는 얘기하니까 이제 연락 안 옴... 하 진짜 얼른 돈 돌려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