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하자면
현재 26살이고
학생때 맨날 엄마가 끊어준 학원 숙제도 안하고 맨날 빼먹어서 당연히 수능도 개판치고
재수했는데 공부 안하는건 여전해서 3-4등급 받고 지방대 갔어 ㅋㅋ
근데 1학기만 듣고 바로 자퇴함ㅋㅋㅋㅋㅋ
그리고 4년동안 집에서 안나가고 히키생활했어
당연히 학생때 친구들 연락 안하게돼서 이제 친구들도 없고
평생 이성 손 잡아본적도 없다 ㅜㅜ 내 20대초반 ㅠㅠ
엄마가 하도 밖에 나가서 알바라도 구하라고 애원해서
작년부터 월100 받는 알바 찾아서 그거라도 꾸준히 하고 있어
근데 사장님이 나 별로 안좋아해서 곧 짤릴듯....
나같은 사람도 살아가는데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마!
설마 나보다 심한 사람이 있겠어....
근데 쓰고 나니까 약간 눈물나네
그래도 이걸로 누군가를 위로해줄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다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