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너가 그냥 좋아서 바라는거없어 / 서운한거 없어 라고 하면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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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운한거 이런저런거 털어놓음

넌 뭐 서운한거 없어?? 하면

자기는 너 그 자체가 좋아서 바라는 거 서운한 거 없대

난 이게 더 애정 없어 보임

[익인1]

아니 근데 진짜 서운한게 없는데 어캄

[익인3]

별로긴 해. '뭐 먹을래?' 하면 '아무거나' 해놓고 정작 지 맘에 안드는 메뉴 오면 깨작대다 안먹는 스타일.
저런 애들이 세상 쿨한척 하다가 (사실은 쿨한게 아니고 그냥 생각하는게 귀찮고 서로 대화하면서 맞춰가는 것도 귀찮은것 뿐) 나중에 식으면 꿍해있던거 다 쏟아부음

[익인8]

ㄹㅇ 진짜 서운한게 없거나 완벽히 금방 해소돼서 신경도 안쓰는거면 저런 성격이
진짜 대인배인거고 좋은건데 쿨한척하다가 속으로는 다 담아놓고 있어서 결국 상대한테 티내거나 한번에 와다다 쏟아내는 사람도 있어서 이건 진짜 힘들음

[익인4]

구랭? ㅎㅎ 하고 아무렇지 않은데!

[익인5]

애인 입장을 이해해보면 서운할만한게 잘 없어

[익인6]

나도 그 말 들어봄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서운한 게 많았구나 싶어짐....ㅋㅋㅋㅋ

[글쓴이]

그냥 진짜 그런 거였던거야 둥이 애인은??

[익인6]

얜 그냥 무념무상임... 내가 서운한 부분도 센스문제인 거라 애인은 서운한 부분이 없는 게 당연해ㅋㅋㅋㅋㅋ

[익인7]

ㅋㅋㅋ이런 생각을 알게 되면 서운해질듯 ㅜ

[글쓴이]

ㅋㅋㅋㅋ아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