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걔가 좋아하는 연예인 굿즈 예약구매 열려서 그거 사주기로 함
동생이 예약구매 마지막날에 알려주길래 바로 사고 입다물다 자정 지나서 진짜 미안하다고 일하느라 까먹었다고 싹싹 빔
당장 담주가 생일인데 예약구매한 티는 12월인가 오길래 동생이랑 일본여행 갔을때 너무너무 갖고싶었는데 하자있는 것 밖에 없어서 못산 인형 홍대 뒤져서 삼. 그리고 나 인형 구했다고 자랑함(나도 좋아하는 캐릭터라 내가 가지려고 샀다는 식으로 말함). 사실 걔 주려고 포장도 다 해놓은 상태.
아빠 생일이랑 동생 생일 겹쳐있는데 생일 케이크 아빠꺼 진짜 개비싸고 예쁜거 예약해놓고 동생은 뚜레쥬르 쿠폰 있으니까 그걸로 대충 때우자고 함 --> 사실 주문제작 케이크 맞춰둠ㅜㅜㅜ
근데 이게 다 쌓여서 개터졌나봐ㅜㅜ 하 진짜 담주가 당장 생일이라 당일에 알려주려고 어...? 어,어 아니 미안....이러고 상황 끝났는데 어떡하지 걍 다 말할까ㅜㅜㅜ하 걍 입다물고 있다가 줄걸 괜히 놀려가지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