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의 상태에 삼성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심각한 건 아니다. 구토 및 몸살 기운이 있어서 병원으로 갔다. 승리한 뒤 긴장감이 확 풀리면서 힘이 빠진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다. 평소 크게 긴장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공식 인터뷰도 하지도 못하고 저럴 정도면 꽤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국 정말 중요한 플레이오프 1차전, 구자욱이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누구보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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