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곁에 못난(=안꾸미는) 지인들이 너무 많아

그래서 싫어…좀 꾸며라ㅜㅜ

[익인1]

충격 왜 지인으로 둬 그러면?

[글쓴이]

밀어내기 어려워…

[익인1]

서로한테 실례인 관계 같은데..

[익인2]

안꾸미면 싫어??

[글쓴이]

당근 ㅠ

[익인2]

왜???? 나 안 꾸미고 꾸밀때 잘꾸미는데 꾸민다은 기준이뭐야

[글쓴이]

딱보면 아는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ㅜ

[익인2]

나 대학다닐때 안꾸고 그지꼴로 가는데 그런거 봐도 꼴뵈기 싫러?

[익인2]

안 꾸미는게 노 메이크업 츄리닝 모자?

[글쓴이]

2에게
그거면 상관ㄴ

[익인2]

글쓴이에게
아 놀때는 꾸미는데 ㄱㅊ??

[글쓴이]

2에게
당연..나도 그러는걸

[익인2]

글쓴이에게
놀때도 앙꾸미는 애들 저격하는거야?

[글쓴이]

2에게
그것도 그럼.. 자기관리를 전혀 안하는애들

[익인2]

글쓴이에게
막 겨털 손톱털
네일같은것도 안하고 냄새나고 화장품 바디워시 등등 제품 아무것도 모르고 에이블리 유행템도 모르고 이런애들??
약간 사회부적응자같은??

[글쓴이]

2에게
당연ㅎ..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 몇살이랴?ㅜㅜ

[익인39]

2에게
왤케 걱정해ㅋㅋㅋㅋㅋㅋ

[익인2]

39에게
나일까봐

[익인3]

헉..안타까운 게 아니라 싫어??

[글쓴이]

응…

[익인3]

음 원인이 뭘까?
꾸민다는 건 외적으로 가꾼다는 건데, 통념상 기본적인 자기관리보다 더 높은 단계의 가꾸기는...개인 가치관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는 거 아닐까?
나도 어렸을 때 진짜 옷 좋아하고 꾸미는 거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게 그렇개 중요한가?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들었거든
그래서 지금은 옷장에 옷이 진짜 셀 수도 없이 많은데 가장 세탁하기 쉬운 옷만 돌려입어...
그 사람의 생각, 신념과 가치관이 뭐든 간에, 쓰니는 그냥 그 자체만으로 싫다는 거지?

[글쓴이]

응.. 지인중 2명있어 밀어내고싶은데 못밀어내겠어

[익인4]

그래도 인간적으로는 결이 맞아??? 그냥 걔들이 원래 그런걸 받아들여!! 예쁘게 꾸미는걸 잘하는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그 관계에서 만족감 느끼는게 훨씬 빠를걸

[글쓴이]

ㅠㅠ웅

[익인5]

꾸밀 줄 아는데 안 꾸미는거? 아니면 꾸미는 방법을 모르는 거? 어떤 거야??

[글쓴이]

둘다?

[익인6]

촌스러운 느낌...? 인건가

[글쓴이]

그것도 그러쿠ㅜㅜㅜ

[익인2]

헐

[익인7]

보통 끼리끼리인데..

[글쓴이]

꾸미는 후배도있고 안꾸미는애들도있어서 말하는거임ㅋㅋㅋㅋ

[익인8]

개췬데.. 원래 끼리끼리 모이게 되지 않나?

[글쓴이]

인터넷에서 만난 얘임ㅋㅋ

[익인28]

얘임에서 거름

[익인40]

ㅋㅋㅋㅋㅋ진짜

[익인9]

안친해지면되지

[글쓴이]

근데 자꾸 약속도 잡구…응…
못밀어내겠어 진심 얼굴빼곤 좋은데

[익인9]

철벽쳐 몇번치면 되던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웅…

[익인12]

안끄미는건 상관없는데 좀 씻었으면 좋겠음

[익인13]

끼리끼리임

[익인13]

아 인터넷에서 만난? 랜덤하게 나오니까 그런애들도 있을수밖에...ㅜ

[익인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웃기네
에이블리 유행템 모른다고 사회 부적응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6]

그니까ㅋㅋㅋ 엥?싶었다ㅋㅋㅋ

[익인21]

어린거면 그럴 수 있는데 나이먹고 저런거면ㅋㅋㅋㅋ

[익인34]

그니까 중고딩 철 없을 때 저런 마인드면
어리니까 이해하겠는데 나이 먹고 저 마인드면 답도 없다 꾸미고 안 꾸미고는 개인 자유지 뭐 안 씻고 다니는 수준이면 당연히 같이 다니기 싫겠지만

[익인15]

같이 다니기 창피해서?

[글쓴이]

ㅇㅇ그것두

[익인17]

그럼 꾸미는 지인들 곁에 둬 다가가서 친해지면 되자나 안꾸미는 지인들은 그냥 거리 두고

[익인18]

쓰니는 꾸미는데 그런 친구랑 어울리는 거면..안 꾸미는 거만 못 한 거 아녀..?

[익인19]

그럼 위생은 멀쩡한데 (손톱,씻기,겨제모등)
화장 아예안하고 눈썹 없는데 안그리고 다니는st도 싫어?

[익인2]

난데….

[익인20]

약속 거절도 못하면서 인터넷에 험담이나 하는 쪽이 음침해...

[익인22]

22 본인이 더 음침해

[익인16]

33레알 익명 커뮤에서 욕하는거 후져보이고 음침

[익인23]

못생겨서 싫은거 아냐?

[익인26]

아..넷상 지인? ㅋㅋㅋ

[익인27]

안 꾸민 게 왜 못난이지

[익인29]

인터넷에서 만났으면.. 감내해야할듯

[익인30]

인터넷에서 지인만드는거 자체가..찐따같음

[익인31]

친구들이 불쌍하다 진짜... 뒷담까지말고 손절을 치던가 해

[글쓴이]

웅..

[익인32]

읭 그럼 본인 기준에 맞는 다른 친구들 만나면 됨

[익인33]

인터넷에서 만났으면 손절하기 편하지 않나..?

[익인35]

이렇게 생각하면 늙어가면서 정병걸릴듯.. 얜 초소인이겠지만

[익인36]

넷상 지인이면 멀어지기도 쉬울 거 아님? 싫다고 할 정도면 걍 말하거나 계속 거절해 눈치 있음 연락 안 하겠지

[익인37]

인터넷에서 만난 애들이면 그럴거 뻔하지않나? 처음 실제로 봤을때 알아봤을텐데 왜 계속 친분을 유지해? 맺고 끊는것도 잘해야 찐다가 아니야

[익인38]

그친구들도 너 싫은데 껴주는걸수도있어
인간관계가 그렇게 복잡한거임

[익인41]

자기관리 안 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비호감이지않나? 그런 수준이 아니고 그냥 못생겨서 싫은 거면 음..~~!!!!!!

[익인42]

그럼 잘꾸미는 애들 만나..

[익인43]

글쓴이 본인은 잘꾸밈…?

[익인44]

그냥 멀어져 서로한테 안좋은듯

[익인45]

인터넷에서 만난 친구 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꾸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꾸미는 친구 만나는게 더 좋긴한데 그렇다고 안 꾸민 사람들이 싫진 않은데 웃긴다 장담컨데 쓰니도 잘 꾸미는 편 아닐 듯

[익인46]

?? 아 넷상 지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