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정이 있어서 오늘밖에 시간이 안되서 오늘 실습퇴근하고 8시에 매직을 하러 미용실을 갔어
근데 그미용실이 9시까지하는곳이야.
친구가 아침에 전화해서 사정이 이러이러한데 혹시 오늘 8시에 가도 매직할수 있냐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내가들어도 애가 너무 불쌍하고 간절하게 말해가지고 거기 미용실 이모님이 일단오라그랬대
그래서 8시에갔는데 매직이 2시간정도 걸린거야.
그래서 그분들 10시넘어서 퇴근하시는데
친구가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비타오백 큰거 한박스 사서 드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드리고 나오니까 갑자기 너무 민망하고 막 그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테 전화해서 아너무 민망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괜히 오지랖부린거아니냐고 막그러는데
내생각엔 잘한거 같은데 애가 너무 저러니까 뭐라고 말해야 진정시킬수 있는지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원래 남들 잘 챙기고 막그런 성격인데 막상 챙기고 나서 민망해하는?막 그런성격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두번 겪은건 아닌데 유독오늘따라 심하닼ㅋㅋㅋㅋㅋ
뭐라해야 애가 진정할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