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 높아진다는 거 나는 조금 회의적인게
그냥 운동을 하다보니 활동량이 늘어서 칼로리 소모가 느는 게 크고 (보통 다이어트할때 규칙적으로 운동하니까) 운동 끊고 그대로 먹음 당연히 쪄… 다이어트는 애초에 양을 줄여야하고 줄인 양을 적응해서 살아야 그 몸이 유지된다고 봐야하는것 같아
실제로 근육 늘린다고 해서 기초대사량 늘리는 영향 미미하거든 (1kg 당 14칼로리)
+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몸이 활동대사량에 적응해서 기초대사량을 낮춰. (이또한 적응의 매커니즘이고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진화해왔기때문)
운동했을때 식욕 떨어지는 사람들은 운동의 효능이 좀 좋은 거 같은데
운동하고 식욕터지는 사람들 있잖아.. 운동 후 폭식하면 흡수력 좋아져서 더 돼지돼…ㅠㅋㅋ 운동할거면 식단도 철저히 해야하고, 잘 못하겠으면 식단부터 습관을 잡는게 좋음
결국 과자 한 두 조각 더 먹으려고 운동해야지! 가 아니라, 한 두 조각 안 먹을 수 있는 절제력과 인내를 가지는 과정이 다이어트인 것 같아 나는
다만! 고강도 운동을 하다보면 정신 건강에는 당연히 이롭고 그게 절제력과 자존감을 높혀주기도 해. 이런 측면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많이들 가지는 착각이
다이어트=운동해서 기초대사량 높히면 맘껏 먹어도 살 안 쪄! 이건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
오히려 감량을 원한다면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끝낸 뒤 운동을 하면서 라인을 정리하고 건강한 습관을 +하는 게 좋은 것 같아
이상 n번의 다이어트 끝에 목표 몸무게를 달성한 다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