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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문전박대 당하는 거 질리지도 않아요? 그쪽이 거짓말도 이만하면 많이 들어줬잖아요.
더이상 찬열이 들먹이면서 찾아오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한 거짓말 때문에 다 잡은 마음 흔들리는 것도 지치구요.

경수씨, 거짓말 아니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토씨 하나 빼먹지 않고
전부 다 찬열씨 얘기에요. 찬열씨가 경수씨한테 전해달라는 말들 뿐이었어요..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편지예요.

……….
┏
경수야, 나도 부족한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그리워해준 네가 너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
하지만 넌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난 이미 죽었지만 넌 산 사람이야.
이젠 나보다 너를 더 소중히 하는 법을 배워갔으면 한다, 경수야.
그게 날 더 소중히 여겨주는 거라는 것도 알아줬으면 해.
천국에 다녀올게.
보고 싶을 땐 크게 불러도 좋아. 네 목소리가 들리면
언제든지 찾아올테니까.

거짓말 하지 말라고?

글쎄,

아마 넌 깜짝 놀라겠지?

경수야, 나는 지금.

널 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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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응모햇는데 그날수학여행가는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