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러드라 드라마 밀회아니? 'ㅅ' 밀회에서 대부분 설정을 딴 클래식 하는 성우.
분위기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상상하면 읽기 편함.
김성규 어빠가 나이 많은것도 어울리고 나이 어린것도 어울려서 2가지 버전으로 써봤어!! 근데 아직 버전1밖에 못써서 이것부터 올림.
1.아고
성규가 나이가 많고 우현이가 어리다는 설정.
30중반인 성규랑 고등학생인 우현이.
성규는 천재야.
아주 어릴적부터 한국의 모차르트니 신동의 등장이니 하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집안 또한 부유해서 성규의 재능을 계속 서포트 해줬지.
그런데 고등학생 때 사고가 났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피아노를 전처럼 계속 치는건 아무래도 좀 힘들었어.
그런데 고등학생 때 사고가 났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피아노를 전처럼 계속 치는건 아무래도 좀 힘들었어.
성규의 사고 소식에 집안도 발칵 뒤집어졌지만 학교도 언론도 모두가 난리였어. 평소 성규를 편애하던 선생들도 부러워하던 학생들도 모두 동정의 눈빛으로 성규를 위로했어. 그 사이에는 성규를 시기하던 이들의 눈빛도 섞여있었지.
성규는 속이 울렁거렸어. 평소 그의 자존심 자신감이 엄청 났을뿐 아니라 성규는 그런 눈빛들을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
성규는 속이 울렁거렸어. 평소 그의 자존심 자신감이 엄청 났을뿐 아니라 성규는 그런 눈빛들을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
성규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 첫날 붕대도 풀지 않은채 피아노를 쳤어. 그런데 피아노도 기억하는 악보도 똑같은데 건반위의 성규의 손은 자꾸 떨리고 한 박자 느리게 성규의 말을 따랐어. 몇번을 해봐도 진동이 심해지기만하고 마찬가지. 성규는 절망해.
노력을 한다면 피아노를 영원히 못 치는건 아니었어. 시간은 좀 오래 걸릴지 몰라도 성규에게는 재활치료를 지속할만한 재력도 있었고 치료 이후의 가능성도 보였어.
노력을 한다면 피아노를 영원히 못 치는건 아니었어. 시간은 좀 오래 걸릴지 몰라도 성규에게는 재활치료를 지속할만한 재력도 있었고 치료 이후의 가능성도 보였어.
그러나 퇴원 이후 성규는 피아노를 치는게 두려워졌어. 그 때 피아노 위에서 떨리던 자신의 손가락이 떠올랐거든.
만약 재활치료를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나에게 박수를 치던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한다면?
그런 두려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성규는 피아노를 자연스레 멀리하게 돼.
성규가 피아노만을 보고 살아왔던건 맞지만 성규에게 피아노만 남아있는건 아니었어서 성규는 곧 극복해 나가는듯 보였어.
성규가 피아노만을 보고 살아왔던건 맞지만 성규에게 피아노만 남아있는건 아니었어서 성규는 곧 극복해 나가는듯 보였어.
언론에서는 천재의 추락을 안타까워 했으나 이 또한 곧 잠잠해졌지.
좋은대학을 나와서, 좋은집안의 보탬을 받아, 또래들에 비해 훨씬 일찍 좋은직장을 가지게 돼. 남들이 말하는 기준에서 성규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
성규가 우현이를 만나게 되는건 한참 뒤의 일이야.
성규는 이제 결혼도 했고 나이는 서른 중반에 접어들어. 그러다가 오랜 친구에게 갑자스런 부탁을 받아. 조카의 피아노를 봐줄 수 없겠느냐고. 성규는 거절해.
자신은 피아노를 가르쳐본적도 없고 훌륭한 선생님들 많은데 왜 굳이 잊고 잘 살아온 자신을 부르나 싶었지.
그런데 끈질긴 친구의 설득에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집에 조카를 데려오는걸 허락해. 우선은 들어만 보겠다고.
우현이가 바로 성규 친구의 조카야. 우현 역시 부잣집 자제인데, 성규의 친구는 우현이가 피아노 치는걸 가족 모임에서 보게 돼. 그리고 한눈에 우현이의 재능을 알아봐. 우현이는 천재야. 아직 제대로 가듬어지지 않았지만 확실했어. 정작 가족이랑 본인은 취미생활로 가벼이 여기는거 같았지만.
친구는 성규에게 그런 우현이를 부탁해. 이대로 두기엔 빛을 보지 못할 우현의 재능이 아까웠어.
우현이가 바로 성규 친구의 조카야. 우현 역시 부잣집 자제인데, 성규의 친구는 우현이가 피아노 치는걸 가족 모임에서 보게 돼. 그리고 한눈에 우현이의 재능을 알아봐. 우현이는 천재야. 아직 제대로 가듬어지지 않았지만 확실했어. 정작 가족이랑 본인은 취미생활로 가벼이 여기는거 같았지만.
친구는 성규에게 그런 우현이를 부탁해. 이대로 두기엔 빛을 보지 못할 우현의 재능이 아까웠어.
성규는 피아노를 그만둔지 한참 됬으나 그가 아는 이 분야의 유일한 천재였고 무엇보다 우현이의 연주법이 고등학생 때의 성규와 너무 닮아 있었거든.
그렇게 성규 친구의 소개로 우현이는 성규의 집에 가서 성규를 만나게 돼.
성규는 즐거워하며 연주하는 우현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15년 전이 떠올라.
그렇게 성규 친구의 소개로 우현이는 성규의 집에 가서 성규를 만나게 돼.
성규는 즐거워하며 연주하는 우현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15년 전이 떠올라.
그리고 사고가 나서 피아노를 포기했던 그 날 이후 처음으로 다시 피아노를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우현이를 보고 다시 자신의 꿈을 찾는 오빠랑 오빠를 동경하는 우현이ㅠㅠ
지금이 할머니집이고 버스에서 틈틈이 쓴거라서 보고싶은 장면들 세세하게는 못 썼지만 성우둘이 나란히 앉아서 피아노 치는거랑 우현이가 결심한 성규가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땅땅 거리는거 보고 뒤에서 폭 안는거 보고 싶어. 그리고 아내랑 있는거 질투하면서 뽀뽀해달라고 틈만나면 볼 들이미는 우현이.
나중에 역아고 버전 올리면서 이것도 내용 보충해서 다시 올릴게ㅠㅠㅠㅠㅠ근데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다 'ㅅ'..
고등학교때 피아노 치는 어빠.. 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