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동자 내 생의 첫 거울
그속에 맑았던 내 모습 다시 닮아주고파
거대한 은하수조차
무색하게 만들던 당신의 쌍둥이별
내 슬픔조차 대신 흘려줬던 여울
그속에 많았던 그 눈물 다시 담아주고파
그 두눈속에 숨고자했어
당신이 세상이던 작은 시절
당신의 두 손 내 생의 첫 저울
세상이 준 거짓과 진실의 무게를 재주곤
했던 내 삶의 지구본
그 가르침은 뼈더미 날개에 다는 깃털
기억해 두손과 시간도 얼었던 겨울
당신과 만든 눈사람
찬 바람속에 그 종소리가 난 다시 듣고파
따뜻하게 당신의 두손을 잡은 시절
당신의 눈 당신의 손
영원히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쥐고싶어
벌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타블로가 자기 아버지 생각하면서 쓴가산데
당신의 두 손 내 생의 첫 저울
세상이 준 거짓과 진실의 무게를 재주곤
했던 내 삶의 지구본
이부분 진짜 와닿더라 우리 아버지생각하면서 .. 진짜 가사하나는 정말 잘쓰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