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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들 안녕! 아까 더노트 정리글 쪄온다는 탄소야! 다들 더노트는 해석하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보이던데 나는 너무 재밌더라구... 이번 앨범 더노트 받고 나서 더 소름돋는 것도 많았고! 그래서 해석글 써올려고 했는데 나 지금 7시부터 쓰다가 너무 분량이 미친듯이 길어서 나눠서 쓰려고 해... 내 나름대로의 해석이자 궁예이고 아직 다 나온게 아니라서 너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을텐데 이해해줘ㅠㅠ
시작해볼게!
일단 멤버별 상황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냐면,
석진 - 유학갔다가 온 학생으로 1년 아래 학년으로 전학옴, 아버지가 학교 교장과 친한 사이인듯, 아버지의 강압이 심한 편인듯함.
윤기 - 어렸을 때 집에 화재가 나 어머니를 잃음, 아버지의 억압을 받고 살고 있음
남준 - 과거엔 아버지의 억압이 심했던 것 같으나 현재 상황으로선 아버지의 병환이 심하며, 동생이 방황중, 그에 따라 어머니는 매우 지쳐있는 상태
호석 -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고 7살에 하라릴(Highlight Reel 기승전결 영상)에서 봤듯이 어머니가 눈감고 숫자세라고 한 뒤 없어져 고아임. 숫자 세는 것에 트라우마 있는것 같아 보임, 자주 쓰러지는 병이 있는 것 같음(다만, 필요도 없는 약을 계속 먹는다는 구절이 있어 의심스러움)
지민 - 어머니가 존재함, 풀꽃수목원에서의 트라우마가 있음(이후에 내가 설명할 것임), 자주 쓰러지고 입원함
태형 -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부터 나왔듯이, 알코올 중독인 것 같은 폭력적인 아버지와 누나가 있음.
정국 - 계부와 의붓형이 있는 듯하나 사이가 좋지 않아보이며 어머니는 그들에 쩔쩔매어 함.
그럼 지금부터 스압 주의야..... 읽기 힘들어도 다 읽어 봐....그리고 나는 석진이 타임워프 썰을 지지하는 편이야!
(The notes 표기상 'year 20' 이렇게 되어 있지만 난 편의상 '2020년'이라 할게!)
전체적인 개요는 과거가 나와있는 멤버가 있고, 19년도 쯤 다 같이 모여다니면서 아지트도 생기고 잘 지냈던 것 같아(Run,에필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20년도에 석진이의 잘못이 계기가 되어 서로 멀어지게 돼. 21년도 내용은 몇몇 멤버만 나와 있는데 각자 떨어져 있으면서 많이 방황하는 모습이 보이고(I need you 등), 22년도엔 하라릴 내용이 있고, 서로 만나려는 움직임이 보여.
일단 과거가 나와있는 멤버들부터 시작할게
[태형, 2010년 12월 29일]
어렸던 태형이는 아버지가 집에 오랜만에 들어오신걸 보고 반기며 안겼다가 술에 취한 아버지에 의해 처음으로 폭력을 당해. 이것으로 봤을 때 그 전엔 태형이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시지 않으셨던 것 같아.
[호석, 2010년 7월 23일]
초등학생이었던 호석이는 반에서 숫자를 세는 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자신의 엄마가 자신에게 눈을 감고 숫자를 세게 시킨 뒤 떠나갔던 기억(하라릴)이 떠올라 힘들어하다가 쓰러져. (나중 이야기를 보면 '호석아'라고 부르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어머니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느껴 트라우마를 겪는 것 같아. 이건 나중에 설명할게.)
[지민, 2011년 4월 6일]
한편 초등학생이었던 지민이는 풀꽃수목원에 소풍을 가게 돼. 엄마 아빠는 오시지 않으셨지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친구들의 부모님이 자신을 칭찬해 주시는 것에 뿌듯해한 나머지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선생님이 기다리라고 하셔도 혼자 갈 수 있단 생각에 혼자 돌아다녀. 그러다가 길을 잃고 비가 점점 쏟아지고 헤매이다 수목원 뒷문 쪽문 안쪽 창고를 발견해.
[윤기, 2016년 9월 19일]
어느날, 자기가 살던 집에 불이 난걸 본 윤기는 멘붕에 빠지게 돼. '아, 엄마'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집이 화재로 무너지게 되지... 그때 누군가가 안에 누가 있냐고 엄마가 안에 있냐고 다그치며 물어도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아니요 아무도 없어요"라고 대답하며 자기가 무슨 대답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가 되버린거야...
이때 안에 있던 피아노가 무너지는 소리와 불길이 치솟는 소리, 소방차가 오는 소리 등이 합쳐져서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 항상 보면 윤기는 불에 관련된 것이 많이 나왔잖아. 나중에 2022년에 정국이 다시 만날 때도 비슷하게 서술되거든...(윙즈 숏필이 묘사된 느낌으로)
[석진, 2019년 5월 2일]-in 교장실 with 석진, 석진 아버지, 교장선생님
이 파트에선 교장실 안의 모습인데 유학 갔다가 처음 전학온 석진이는 학제가 달라서 한학년 밑으로 입학하게 돼. 여기서 석진의 아버지가 교장선생님과 친분이 있는 것 같아보이며, 아버지가 매우 강압적이고, 석진이가 두려워 보이는 서술이 많아.
교장이 석진에게 '반드시 말해주어야 해요. 석진군은 좋은 학생이 되어야죠."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건 좀 이따 설명할 다음 이야기의 복선인 것 같아.
[윤기, 2019년 6월 12일]
이 에피소드에선 멤버들이 다같이 학교 째고 나와서 놀러갈데를 정하다가 돈이 없는걸 알고 걸어가려고 해. 어디 갈지 정하다가 풀꽃수목원의 팻말을 마주하게 되는데 지민이의 모습이 눈에 띄게 굳고 불안해 보이는걸 윤기가 눈치챘고, 동시에 정국이도 표정 굳으면서 안가겠다고 하는 씬이 나와. 이것으로 봤을때 지민이나 정국이 둘다 풀꽃수목원에 얽혀서 이상한 낌세가 보이지.
[지민, 2019년 8월 30일]
이건 호석이(누군가와 전화 통화 하는중)랑 같이 집가는 이야긴데, 예전부터 자신은 입원도 많이 하고 전학도 자주해서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지민이는 전학을 오게 된 후 호석을 알게 됐는데, 항상 호석이 지민의 집을 2시간 넘는 길로 데려다 주면서 챙겨준 이야기가 나와. 그러면서 마지막 쯤에 호석이랑 나잡아봐라(?)하면서 놀다가 문득 '이런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지...
여기까지가 2020년 전 이야기야.. 이후 이야기는 정말 방탄이들 사이의 균열이 보이기 시작해.
첫 발단이 되는 사건이
[태형, 2020년 3월 20일]
아지트에 가려던 태형이는 뜻밖의 모습을 보게 돼. 아지트에서 "교장선생님!"이라고 소리치는 석진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고 이후 윤기와 태형의 이름이 언급되며 무언가 석진이가 교장에게 실토해 버리는 듯한 소리가 들려. 석진이의 손엔 핸드폰이 있었고... 남준이는 그 아지트 문 앞에 서있다가 그 소리를 듣고 놀라했고 남준이의 기척을 느낀 석진이는 남준이와 마주하게 돼. 하지만 남준이는 의외로 괜찮다며 "형이 그런덴 분명 이유가 있겠지"라며 넘겼고, 그런 모습을 몰래 보게 된 태형이는 놀라해. 요 며칠간 윤기와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수업을 빼먹고 담을 뛰어넘고 애들과 싸운 이야기를 다 교장에게 말했는데도 말이야. 이때, 아지트로 오던 호석이와 지민이가 태형이를 발견하고 얼떨결에 같이 아지트로 들어가게 돼. 석진이는 바쁜 일이 있다며 피해버렸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남준이를 보면서 태형이도 이렇게 생각하지 "형이 그런덴 분명 이유가 있겠지"라고... 확고히 남준이를 믿고 의존했던 것 같아. 그러면서 태형이도 그 대화를 들었다는 것을 모르는 척 넘겨.
하지만 태형이는 아마 내 추측 상 남준이에게 매우 배신감을 느낄거야 왜냐하면 남준이는 그런 후 2개월 후 아이들을 떠났거든
[남준, 2020년 5월 15일]
남준이는 아지트에 들어와 아이들에게 자신이 이사가야 하는 이유(가난, 부모, 동생이야기)를 편지에 쓰려 끄적 거리며 '살아 남아야 한다'라고 적지만 이내 종이를 구기고 '또 보자'라는 말만 창문에 남기고 떠나게 돼.
'어떤 인사도 충분치 않고 아무말 하지 않아도 전달될 것이다.'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남준인 자신을 믿고 따랐던 태형이가 느낄 배신감은 생각을 못한 것 같고 또 보자는 말이 '약속이라기보다는 바람이었다.'라고 하는 말로 봤을때 남준이는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 흐름상 가난의 문제나 집안의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 이사를 가야했던 것 같고...
이렇게 멤버들 사이의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석진이와 교장선생님의 대화로 인해 다음 사건들이 이어져.
[정국, 2020년 6월 25일]
이 날로부터 2주전, 즉 11일 즘은 학부형 참관일이었고, 정국과 윤기는 아지트에 있었어. 정국인 누워 있었고, 윤기는 피아노를 치고 있었지. 하지만 그날 선생님이 아지트로 들어와.(어떤 이유에서 선생님이 아지트를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석진이의 말을 보면 석진이의 잘못인듯 해) 선생님이 들어와 정국이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데 그때 막아준게 윤기야. 그 일로 인해 윤기는 퇴학 처분을 받게돼. 그래서 오늘이 윤기가 학교에 안나온지 10일이 된 날이야. 퇴학 소문이 돌지만 남준이나 호석인 아무말도 안해주고, 정국인 무서워서 물어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피아노를 보며 윤기를 그리워해.
같은 시각 윤기
[윤기, 2020년 6월 25일]
4년 전(윤기 집 화재 당시) 윤기는 어머니 장례식이 끝난 후 집에 가 가져온 건반 하나를 가지고 와서 계속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해. 하지만 이날 윤기는 자신이 퇴학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나 그 건반을 쓰레기통에 내팽겨 쳤지... 그러고선 집안에 있는 아버지를 생각하게 돼. 자신을 억압하시는 아버지와 같이 살지만 아버지를 버리고 집을 나가 혼자 살며 자유를 누릴 용기가 없었던 윤기는 다시 건반을 끄집어 내고 창문 밖으로 던져. 그리고선 피아노를 다신 치지 않겠다 다짐하지.
이 사건의 발단인 석진이는
[석진, 2020년 7월 17일]
여름방학 날이었는데, 호석이와 지민이를 만나지만 대충 인사를 하고 빨리 학교를 나가고 싶어해. 그러면서 생각하지. 그날 일어난 일(윤기와 정국이가 아지트에서 발각된 날)은 사고였다고, 그날 정국이와 윤기가 있었을 줄 몰랐다며, 자기가 동생들을 감싸준다고 교장이 생각하면 내가 좋은 학생이 아니라고 아버지에게 말할까봐 무서웠던 석진이는 무어라도 말해야 했다고 해. 마지막에 '내가 그 일에 연루된 것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멤버들은 모르는 것 같아. 그러니 호석이와 지민이가 석진이에게 말을 친근하게 걸었겠지? 그렇게 석진이는 자신의 첫 등교날을 회상하고 그 시간을 자기가 망가뜨렸다고 자책하지.
이렇게 여름방학이 지난 이후 정국이는
[정국, 2020년 9월 30일]
그 선생에게 아직도 거기(아지트)에 가냐며 몰려다니면서 못된 것만 배웠다며 조롱을 당해. 하지만 그 아지트라는 공간이 소중하고 형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던정국이는 절대 안간다고 하지 않았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하지. 그렇게 생각한 정국이는 그날 다시 아지트로 갔는데 남아 있는건 아지트를 정리하고 있던 호석이 뿐이었어. 그러면서 깨달아. 이젠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었다고.
한편 그 사이에 지민이와 호석이도 어떤 사건이 일어났어.
[호석, 2020년 9월 15일]
응급실에서 지민이의 어머니를 만나는 씬인데, 지민이가 버스 정류장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와. 지민이의 어머니가 응급실로 들어와 지민이를 살피는데 여기서 '지민이의 어깨쯤에 붙은 풀잎을 손가락으로 떼냈다."라는 말을 유추해 봤을 때 내가 보기엔 풀꽃수목원에 가려고 했던 것 같은 느낌? 아무튼 그렇게 지민이의 어머님을 만나고 지민이의 침대를 옮길 때, 지민이의 어머님이 호석이에게 고맙다며 어깨에 손을 대셨는데, 호석이는 순간 지민이의 어머님 사이에 보이지 않은 선이 그어진 것을 느꼈고, 지민이 어머님에게서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돼. 지민이의 어머님이 자신을 밀어냈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지. 이부분이 약간 지민이의 어머님이 호석이가 고아인것을 알고 밀어 내려 했던 것을 호석이가 눈치 채는 것 같이 서술 되어 있어. 그 이후로 지민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고...
[지민, 2020년 9월 23일]
다시 입원하게 된 지민인 오늘이 입원한지 며칠째인지 세는 것도 그만두었어. 왜냐하면 살아갈 의지나 희망조차 지민이에겐 없었던 거지.(유포리아에서 지민이 무력하게 혼자 있는 모습이 많이 그려졌던 이유인 것 같아) 그러면서 병원 생활에 무력감을 느끼는 지민이는 의사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다고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라고(Lie)
이렇게 멤버들의 균열과 분열에 다시 모이지 못할 것이라 느껴서 호석이는 아지트를 정리했을 것이라 생각해.
너무 분량이 많아서 여기까지만 써놓고 다음에 21년부터 22년의 이야기 다시 적어올게ㅠㅠㅠ
그리고 내가 타임워프 썰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번에 더노트에서 더욱 더 확실시 됐어...

이거 기억하지? 우리 타임워프썰 믿는 사람들은 다들 이거 옷벗을때마다 시간여행한다고 했잖아? 근데 저기 날짜 보여? 8월 30일?

이건 하라릴 마지막으로 옷을 벗고 체념하는 표정으로 나가던 석진이의 모습이야...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건 뭐냐면!
이번 더노트 석진이 왼쪽부분을 내용이 그 하라릴에서 스메랄도 들고잇다가 눈앞에서 여주 사고 나는걸 보는 씬이야. 그리고 마지막에 말하지.
'나는 생각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근데 더 중요한건 이 날짜가 22년 8월 30일이야. 같다고... 그러니까 그 사고난 날부터 시작해서 아까 석진이가 교장에게 다 말해버린 그 균열의 시작까지 계속 시간 여행을 하면서 자기가 놓쳤던 부분, 잘못됐던 부분 계속 고쳐 나가려고 했던 것 같아. 21년, 22년 내용 보면 그런걸 암시하는 표현이 조금씩 나오구...(예를 들면, '누군가 나를 끌어 안았다.', '순간 나를 자제시킨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이부분은 태형이가 아버지 살해하려고 할때 참았던 내용인데 아마 석진이가 타임워프 하면서 말렸던 것 같다. 치아세 나미다 중간 석진이와 태형이의 싸움 장면처럼....,)
아무튼 정리하자면, 석진이가 여주의 사고 현장을 목격한 날부터 타임워프가 가능해졌는데, 자기가 예전에 멤버들에게 실수 하기 전으로 돌아가 자신이 잘 못했던 점, 잘못됐던 점 다 고치려고 시도하는 것 같아..,
지금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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