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인다.
13일 가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이오아이가 데뷔일인 오는 5월 4일에 맞춰 한 자리에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핸한다"고 밝혔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현재 중국에 있는 주결경과 일찍이 스케줄이 잡혀있던 강미나 등은 이날 함께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방송은 KT 시즌(Seezn)을 통해 진행된다. 한 자리에 모인 아이오아이가 무엇을 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자리에 모이는 것 만으로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드림 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발라드곡 '소나기' 발표를 끝으로 2017년 1월 29일 공식 해체했다.
마지막 활동 당시 이들은 '5년 뒤 재결합을 하자'는 약속을 하며 끈끈함을 과시했다. 이후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9년 9월 재결합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결국 무산되며 아쉬움은 남겼다. 하지만 꾸준히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과 SNS 등을 통해 함께 모이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각자 바쁜 활동 속에도 팬들과 약속을 지킨 아이오아이가 이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공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