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만일 김연경이 실제로 입에 담지 못할 잘못을 했다면 이다영 본인이 김연경에게 직접 이 부분에 대해 구두 및 메시지로 항의한 뒤 사과를 받아내고, 사태 진전이 없다면 증거와 증언을 모아 언론 제보 및 법적 대응 등의 추가 조치에 정당하게 나서면 될 일이다. 그러나 직전 기자회견에서 본지의 "해당 선수(김연경)와 연락하며 불화를 풀어갈 마음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그 선수(김연경)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또한 언론에 제보한 뒤 정작 언론에서 당사자의 상세한 진술을 요구하자 굳이 "인스타그램을 봐달라"고 말하는 부분도 이해할 수 없었다. 애초에 믿을 생각도 없었지만 직접적인 답변은 다 회피하고 과연 있기는 한가 싶을 증거는 시즌 핑계 대면서 내놓지도 못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