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S.E.S. 멤버 슈를 언급했다.
바다는 S.E.S. 활동에 대한 질문에 답하던 중 슈에 대해 "진짜 아끼니까 해야 될 말이 있다. 나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 슈와 조금 멀어진 감이 있는데 아닌건 또 아니니까 언니로서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왜 그런 사건이 있은 뒤에 바로 탱크탑을 입으면 안 되는지 슈에게 설명했었다. 슈는 열심히 자기가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하고 그런건데 그땐 '탱크탑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근데 나한테 '언니는 입잖아' 그렇게 말하더라. 지금 그렇게 입으면 어떤 사람들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염려가 됐다. 내가 그런 잔소리를 하다보니 슈가 싫었을거다"고 말했다.
쓴소리 때문에 사이가 좀 멀어졌다고 털어놓은 바다는 슈에게 "정신을 차려야 돼 우리는.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라고 조언하며 "너가 그런 일을 했었는데 '이제는 안 하니까!'에서 끝나는게 아니다. 어떤 삶을 살아갈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다는 "난 진짜 S.E.S. 노래 하고 싶어 누구보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네 옆에 있었고 응원했었다. 마지막인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 꼭 너로 만나길 바라. 그래야지만 S.E.S 노래도 다시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있는거야.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지도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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