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오원(TO1) 렌타가 1년 6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22일 렌타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투게더(공식 팬클럽명)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족들, 멤버들, 회사분들과 많은 이야기와 고민 끝에 렌타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서로가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렌타는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한국에 오게 됐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티오원으로 데뷔하고 활동하며 꿈을 이뤄서 정말 행복했다. 저는 정말 티오원으로 데뷔한 게 제 운명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1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꿈을 꿔왔던 일들을 할 수 있었다. 재윤이 형, 찬이형, 동건이 형, 지수형, 제이유형, 경호형, 다이고형, 여정이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하고 갈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렇지만 언젠가 꼭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투게더가 매일 잘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잘 있을 거라 걱정 마시라. 사랑한다. 또 만나자”고 글을 마무리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22/000385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