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는 뭔가 이성적인 사람이고 어렸을때부터 가장으로 크면서 엄마와 동생은 내가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라 약해보이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자라온 것 같은데
여기와서 처음 이제 과거 영상들을 보며 울고,
그런 모습을 본 초아는 자기 가정사도 보이고 또 장남 장녀의 무게를 아니까 그 상처들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너무 혼자 짊어지지 않았으면서 해서 말하는 감성적인 얘기들이 용우 입장에선 난 안 약한데? 난 전혀 그렇지 않은데? 하고 거부 반응 나오고
뭔가 가벼운 나의 이야기나 고민을 주고 받는 건 괜찮은데 나의 깊은 내면 + 어렸을때 얘기 + 가정사를 침범하면 확 방어하고 회피하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