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류선재로 인기를 모을 수 있던 데에는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혜윤의 도움도 컸다. 변우석 또한 김혜윤에게 배운 점이 많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솔에 대한 김혜윤의 감정이 너무 진솔해서 제가 류선재로서 상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임솔은 김혜윤이 아니었으면 안 된다'는 말이 많잖아요. 저는 촬영하면서 그걸 너무 많이 느꼈고 그래서 고맙다고 생각했어요. 또 제가 처음으로 주인공을 하다 보니까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거든요. 첫 신부터 마지막 신까지 계속 찍어야 하는데 순간 에너지를 쓰고 나면 닳는 게 보일 정도였어요. 그걸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맛있는 것도 챙겨주면서 텐션을 올릴 수 있게 해줬죠. 어떤 날엔 아무것도 아닌데도 깔깔 웃으면서 촬영했던 순간도 있었고요."
우석이 인터뷰로 아침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