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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는 "마음 같아서는 죽기 직전까지 '트와이스' 였으면 좋겠다. 내가 90살부터 100살까지 활동을 안하더라도 난 트와이스 였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이에 나연은 "멤버들이 할머니 돼도 뭔가 예쁠 것 같다"고 웃었다.
나연은 "옛날엔 당연했지만 잘못하면 '트와이스'라는 걸 잃을 수 있잖아, 그게 제일 두렵다"면서도 "물론 잃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지금까지 잘 해온 거 같다"고 했다.
사나는 "사실 재계약이 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멤버 9명이 다시 뭉치는 게 진짜 기적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2022년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맺었다.
사나는 "만약에 트와이스가 완전체가 아니라 몇 명이 빠지게 되는 상황이 되면, 몇 년 동안 밤마다 울 거 같다"고 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