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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규빈이 플챗 포스트에 하트 누르고감ㅋㅋㅋㅋㅋ 6 09.26 23:2337 0
김규빈 규빈이 런웨이하는거 한번은 보고싶었는데 4 09.26 16:1115 0
김규빈 미땡 규빈이 런웨이 봐바.. 4 09.26 15:2114 0
김규빈 규빈이 이번 머리색 너무 조아 3 09.26 19:4119 0
김규빈규빈이 진짜 모델 같다 3 09.26 14:0536 0
 
이렇게 다정할수가 없다 3 06.11 13:10 33 0
규비니 너무 웃겨 1 06.11 13:07 16 0
귭모닝🩵 8 06.11 09:42 32 0
갤러리 보는데 규빈이 비슷한 옷 입은 날 비교해서 보니깐 진짜 많이 컸다🥹 7 06.11 01:30 51 1
귭나잇🩵 7 06.11 00:18 26 0
나 진짜 규비니 보고싶다..... 5 06.10 23:14 34 0
머가 미아내!! 4 06.10 23:05 26 0
귭보싶🥺 3 06.10 22:47 22 0
미대 규빈이 넘 예쁘다 3 06.10 22:17 22 0
규빈이 다정도 유전인가봐 4 06.10 20:34 29 0
규빈이가 왤케 기특하고 귀여워? 3 06.10 19:22 38 0
정보/소식 규빈이 케이웨이브 직캠 5 06.10 17:42 16 0
규빈이 이거 사슴처럼 나왔다 8 06.10 14:03 42 0
내 걱정 해주는 거 규빈이밖에 없다... 2 06.10 12:45 18 0
귭모닝🩵 9 06.10 07:22 30 0
귭나잇🩵 8 06.10 00:24 44 0
3집 미공포 제일 맘에 드는거 모야?? 6 06.10 00:15 27 0
갑자기 밤에 규빈이가 넘 좋아서 3 06.09 23:49 35 0
빠빠들이랑 노는거 넘 재밌어 6 06.09 23:41 33 0
망고농장 매입해서 망고를 잔뜩 가져와서 3 06.09 23:21 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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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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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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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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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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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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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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