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 여파로 4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가 촬영을 재개했다.
6월 11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뉴스엔에 “‘개는 훌륭하다’는 다음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편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강형욱이 아내와 함께 운영한 반려견 훈련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폭언 및 불합리한 지시를 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논란 일주일 만에 입을 연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들을 욕하고 비아냥댔다며 직원들 대화를 감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 놓으면서도 폭언, 갑질,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형욱 측의 해명이 나오자, 전 직원들은 CCTV 감시, 폭언 등 의혹이 모두 사실이라면서 재반박했다. 현재 전 직원들은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여파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4주간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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