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서울 중구 미술관에서 첫 회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초 만화·웹툰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을 약속했던 만화진흥위원회가 다음 주 중 발족할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3월쯤 발족이 계획됐으나 3개월쯤 일정이 늦어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만화·웹툰업계, 만화·웹툰 창작자,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화진흥위원회가 6월 셋째주 서울 중구 미술관에서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족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만화진흥위원회 위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진흥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업계·창작자 간 공식 소통 창구가 될 공식 자문기구로 만화·웹툰 산업 진흥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가 웹툰 산업을 국가 주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웹툰 산업 진흥을 문체부 중심으로 추진하고 보다 많은 역할을 부여할 것임을 예고했다.
조선일보 변인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