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면 엄마뻘 되는 아줌마로 확 늙어버리고,
해가 지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이상한 체질이 된 미진.
덕분에 실종된 이모 ‘임순’의 신분을 빌려
검찰청의 시니어 인턴으로 근무하며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미진이 취업 사기를 당할 때 도와줬던 서울중앙지검 검사 지웅은
미진이 근무하는 서한 지청으로 발령을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