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 팬 서포터즈를 무료로 모집한다는 공지로 논란을 일으켰다.
큐브는 6월 17일 (여자)아이들 공식 계정에 "(여자)아이들 오프라인 팬 서포터즈 모집 안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큐브는 17일 낮 12시부터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유료 팬클럽(NEVERLAND MEMBERSH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자)아이들 공개방송 현장 및 팬클럽 관리를 담당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큐브는 지원 자격에 대해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신 분, 팬클럽 운영 상황을 외부로 발설하지 않으실 분, 온오프라인을 포함해 타 아티스트의 팬 서포터즈 및 임원이 아닌 분, (여자)아이들과 네버랜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에 대해 지급해야 할 정당한 대가에 대한 언급은 전무해 비판이 일었다. 팬들은 "노동 착취인가", "팬들을 호구 취급하는 처사"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큐브 측은 "자세한 서포터즈 활동 혜택 및 특별 베네핏 안내는 합격자에 한해 전달드릴 예정이다. 앞서 팬 서포터즈 모집 안내 관련해 활동 혜택 기재 누락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혼동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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