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 전작이랑 비교 있음)
일단 넷플인 만큼 세트(돈)가 확실히 고퀄이고 컨셉이 확실해서 초반 몰입이 잘 됨 멤버구성도 나쁘지 않음! 한 팀이라는 전제가 있어서 과시하거나 밉상인 멤버가 없음(경쟁구도가 아예 없어서 편안)
특히 혹시 출연자 중에 팬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추천함
에피소드 2개 중 첫번째는 조금 익숙한 느낌이지만 두번째가 그래도 그동안 보지 못한 느낌이라서 신선하고 좋았음 OO(스포)을 실제로 구현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보임 후반에 세트 사용도 좋아서 난 에피2 만족도 높았음!
정리해보면 약간 에피1은 정종연식 추리예능 느낌 한 번 봐~ 하고 익숙한 거 던져주는 느낌이고 에피2가 넷플 왔으니까 이런 거도 해줘야지 하는 느낌 그래서 전작 안 봤던 사람들도 입문용으로 보는 거 나쁘지 않을 듯?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조금 루즈함(개인적으로 대탈출/여추반 볼 때 가끔 느껴지는 루즈함이랑 비슷했음) 근데 이건 시즌이 너무 적어서 멤버들이 친해지기 전이라 그런지 살짝 각개전투+어수선한 경향이 있어서 편집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함 에피소드 중에 한 번 6명이 두 팀으로 분리됐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오히려 좀 깔끔한 느낌이었음
멤버 구성은 아예 막 뒤떨어지거나 못하는 멤버는 없는데 대탈출/여추반을 예로 들면 유병재나 재재같은 단서소리꾼&정리 담당 롤이 없고 강호동이나 박지윤같은 공식 리더 롤도 아직 정확하게는 없음 (그래서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듯)
결론은 더 찍어봐도 좋을 것 같으니까 얼른 시즌2 가져와주길 대탈출처럼 세트 짓는데 오래 걸리니까 일단 맛만 보라고 에피2개만 찍어서 시즌1로 풀었다고 나혼자 생각중임 반응 좋으면 백퍼 다음 시즌 찍을 것 같으니까 다들 많이많이 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