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
고등학교 입학식날 안을 처음 본 국은 입학식내내 안이 신경쓰이면서 그렇게 머리에 안을 각인시키고 마음에 담았어
같은반이 아니었기에 말한마디 제대로 나눠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국은 가끔씩 보이는 안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어
2학년 첫 등교날
교실에서 같은반이 된 안의 모습에 갑자기 미칠듯이 뛰는 심장탓에 국은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나왔어
그제서야 알게 된 거야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고 한교실에서 가까워지고..
친구의 모습으로 안의 주변을 맴돌며
안의 의미없는 행동들에 들뜨기도, 상처받기도 하면서 둘은 스무살을 맞이했어
여기까지가
이러지마 제발 뮤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