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아플 수 있으니 우울증 걸리는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함 본인이 병원 다니고 약 먹고 그런것도 감기걸리면 병원가는거랑 같은 일이니까 난 별 생각 없음
근데 내 주변 우울증 환자중에는 전자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이런 사람들한텐 악감정 없음) 병원 다니고 약 먹으면서도 자기연민에 빠져서 우울증 티내고 우울 전염시키는 사람들도 꼭 있더라
나도 첨엔 내 지인이고 안타까우니까 최선을 다해 위로해줘도 돌아오는건 둘 중 하나임 1.감정 쓰레기통 전락 2.그런 말로는 위로가 하나도 안된다는 태도
둘다 빡치지만 2는 ㄹㅇ 괘씸함
내가 참다참다 난 의사가 아녀서 내딴에선 위로하려던 말이 너에게 상처가 될까봐 걱정된다 의사하고 얘기하라 이래도 이미 다니고있어~ 이럼 그럴거면 나한테 얘길하질 말던가
그리고 난 주변사람이 죽은 트라우마가 있고 그걸 아는데도 자꾸 옆에서 죽고싶니 어쩌니 이럼 근데 몇년동안 죽고싶다하면서 안죽음(죽으란말이 아니라 죽는단말을 방패로 쓴다는뜻)
이래서 그냥 우울증환자 말고 지인들 좀먹는 우울증환자들한테 편견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