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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독은 "개인적 친분도 있다"라면서 "제작사 한재덕 대표님이 배우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가 '이런 영화가 있는데' A라는 배우에게 '특별출연해주면 어떻겠냐' 했다. A배우가 '이런 게 있어서 힘들거 같아요' 그랬다. 뜬금없이 이정재 배우가 '내가 할래요'라고 해서 기적처럼 출연하게 됐다. 이정재 배우가 출연하게 되면서, ('리볼버'가) 만들어질 수 있는 날개가 달린 것 같다. 감사했다. 촬영하면서 아이디어도 내고, 특별출연 이런 식이 아니라, 전반부에서 주연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재영 배우는 저와 친분이 있다. 술친구였다. 제가 조감독 시절부터 친했다"라면서 "(정재영이 맡게 된) 역할을 누가 할지 전도연 배우와 이야기했다. 저희 둘이 정재영 배우를 떠올린게 있었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두 분 연기 좋았던 게 생각났다. 정재영 배우에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오승욱 감독은 특별출연 외에 우정출연으로 '리볼버'에 함께 한 전혜진의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오 감독은 "제작사 대표가 사정을 했다"라면서 "(전혜진 배우가) 시간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해주셨다. 절에서 촬영할때, 카메라만 댔다"라고 밝히면서 전혜진의 출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재는 분량 꽤 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