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최시원과 이태환이 심상치 않은 대립각 분위기에서 시작해 미소로 끝을 맺는 ‘극과 극 의미심장 독대’를 벌인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와 서강훈(이태환)이 심연우의 병원 야외 정원에서 대면하는 장면. 구조대원 복장의 서강훈은 진지한 눈빛으로 심연우에게 질문을 던지고, 심연우는 서강훈의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정면으로 맞대응해 긴장감을 드리운다.
하지만 심각했던 기류가 어느새 부드러운 미소로 바뀌고 훈훈한 인사로 마무리되면서, 과연 ‘DNA 러버 오류’ 사태로 인해 위태롭던 두 남자의 진실 대담에서 오간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시원과 이태환은 ‘의미심장 독대’ 촬영을 준비하며 유쾌한 담소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소품 하나에도 웃음보를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평소 돈독한 형 동생 케미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최적의 연기 상황에서 본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열연을 뿜어냈고, 숨 쉬는 호흡은 물론 대립과 긴장감에서 여유와 미소로 뒤바뀌는 ‘극과 극’ 텐션을 유연하게 선보여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정인선의 진짜 DNA 러버가 이태환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최시원, 이태환에게 일생일대 큰 격변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상상할 수 없는 강렬한 반전과 충격의 서사가 휘몰아칠 11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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