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백화점인데 그날 거기에 아이돌 팬싸가 있었나 봐 내가 그땐 덕질을 할 때도 아니었고 그냥 뭐 살 거 있어서 갔다가 주차장 가야 되는데 길 잃어서
정처없이 걷다가 막 여기가 어딘데 여기 대체 뭔데 어디로 가야 함 ㅜ 하고 있는데 아이돌 마주침 근데 거기가 아이돌이 팬싸 하러 가는 길목? 주차장에서 오는 방향이었던 것 같음
나도 얼굴은 아는 사람들이라서 오 모지 하면서 봤다가 눈이 딱 마주쳤는데 진짜 살면서 그렇게 냉랭한 시선 처음 받아봄
걍 니 착각 아님? 할 수도 있는데 한숨도 쉬고 지나감 그때 당시엔 개억울했는데 나중에 돌덕질해보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까 ㅇㅎ 오해했을 수도 있겠당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실물도 냉미남인 편이었는데 눈빛이 그냥 개무서웠어서 쭈굴쭈굴하게 지나갔던 기억이 갑자기 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옛날 일이라 끄적여봄 ㅋㅋㅋㅋㅋㅋ
아 마플은 이게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서 달아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