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실제로 보고 왜 탈덕하는지 알겠음

어제 덕질 시작할까 생각하던 호감있는 연예인 행사장에 보러 갔다 왔는데 걍 갔다오고 나서 마음이 좀 이상함……연예인 본건 신나고 재밌었고 친구랑 기다려서 별로 힘들지도 않았지만 걍 뭔가 현타 아닌 현타가 왔음 진심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고 극진한 대접받는 화려한 삶도 부럽고 연예인은 티비로만 보거나 콘서트 가는 정도로만 덕질하는데 나랑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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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보아야이쁘다 그게바로 덕질.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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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럴까봐 무서워서 최애 보러안가..ㅋㅋㅋ 현타 잘 느끼는 성격이라 더 그럴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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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도 괜히 갔다가 뭔가에 팍식할까봐 가고싶은거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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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옛날에 출퇴근길 보고 탈덕함ㅋ 개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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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퇴근길 보고 팍식됨 원래 팬들 한테 인사해주는거긴한데 내가 처음 간날 더 오래기다리고 최애 다른날보다 훨씬 짧게 인사하고 가버려서 현타옴 ㅋㅋㅋ오래기다리고 짧게 보니까 담부터 보러갈때도 굳이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 경호원들 과잉 경호도 웃겼고 질서 진짜 똑바른데 계속 밀지 말라 그러고 아무도 밀지 않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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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금 특이한 직업덕에 연예인이랑 술자리 몇번 한적있는데 그들도 사람이구나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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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처음으로 보면 현타와 근데 그게 계속되면 이제 역전되가지고 안보면 마음이 식음ㅋㅋㅋ 현장감을 느껴야 덕심이 충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