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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팀내 첫 번째로 병역의무에 돌입한다. 멤버들의 순차적 입대에 따라 완전체 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본격 공백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한은 26일인 이날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플레디스는 정한에 대해 "미리 공지드린 것처럼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 정한을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5년생으로 세븐틴의 맏형인 정한은 이로써 세븐틴 첫 주자로 입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정한과 동갑인 멤버 에스쿱스는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으면서 병역판정 검사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조슈아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후 1996년생인 호시, 원우, 우지, 1997년생인 민규 등이 정한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14일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발매하며 같은 달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정한은 군 입대로 인해 해당 일정들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정한과 마찬가지로 준도 활동에 불참한다. 준은 이 기간 동안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하게 결정된 일"이라며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캐럿 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격 군 공백기에 돌입하는 세븐틴과 입대를 앞둔 정한에게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