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림보!!!!!!! 림보돠앗!!!!!!! 총알넣고 퇑!!!!퇑!!!!!퇑!!!!!!!!!!!!!!" ............^^ 아침부터 곱지않은 말이 나갈뻔 했으나 몇년째라 숙달된 너븿은 한번 째려봐주고 맘. 저 한심한 분은 너븿과 6살 나이차이가 나는 큰오빠임. 대학도 다 졸업해 이제 직딩이여야하는 나이이건만.... 맨날 저런 후줄근st 츄리닝만 입고 집에서 식량만 축냄. "방금.... 븨츼... 눠...... 나 째려본궈늬?...... 흑...." 이젠 저런말에 일일이 답해주기도 귀찮음.
"븨치야 아침부터 표정이 왜이래?" 이 오빠는 둘째오빠임. 웃는거만큼 순박하고 자상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 "몰라서 물어? 아 또 큰오빠가 쥐ㄹㅏ.." "???????븨치야?! 너 방금 뭐라했니?" .......^^근데 이 오빤 너무 쓸데없이 엄하고 잔소리가 심함. 우리 엄마보다 심함. 욕 이런거 절대 안봐줌. 그래 욕 안쓰는건 좋긴하다만, "내가! 븨츼! 너어~! 어? 욕 쓰지 말라고 몇번을 말하니? 몇!!!번!!!!!!!을!!!!!!!!!!!! 어후 이 기지배야 얼굴도 못생겼으면서 어? 말이라도 이쁘게 해야지! 어후, 얼굴 땡겨. 미스트~~~" .....굉장히 예민한 시어머니 톤으로 잔소리 폭탄을 던지는데 너무 괴로움...... 내가 옷 하나를 사려할때도 "븨치야.!! 이 오빠가 몇번 말하니~ 응? 넌 얼굴이 이 컬러랑 안받는다니까???? 그리고 이 기지배가 왜이렇게 옷 욕심이 많아? 돈이 남아나니??? 어??????" ...........^-^... 내가잔소리를피해 내 방으로 피신하면 큰오빠가 내 방에 있음.. 아니 왜 멀쩡한 자기 방 냅두고 내 방에...
"븨치야, 나 머리 몇일째 안감았게~?" "응?" "나 머리 일주일 째 안감았돠!!!!!!!!!!!!!!!!! 아하핰핰!!!!!!!!!!!" .....저러면서 내 침대며 베게에 머리를 부비고 난리가 났음.............ㅎㅎ.................... 사실 저 정돈 약과임. 갑자기 나한테 먹을걸 건넨다 싶으면 땅에 떨어졌던건지, 침을 뱉은건지, 유통기한이 지난건지, 정말 토하고싶은 맛인지 등 여러가지를 확인해봐야함. Ddong 싸고 물 안내린 다음에 너븿 화장실 보내고.... 그냥 큰오빠는 너븿을 괴롭히기 위해 사는거같음 "아 최승현!!!!!!!!!!!!!!!!" "난 림보다!!!!!!! 탕탕탕!!!!!!!!!!!!!!!!!!!!!!!!!!!!!" 이러고 큰오빠를 잡으려고 내 좁은 방을 뛰어다니면 어느샌가 작은오빠가 와서.. "븨치야 너 방금 뭐랬니?????? 큰오빠 이름을 막!! 그것도 6살이나 차이나는 큰오빠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불러도 되는거니???? 응??!!! 어!!!!!?????" ........피곤함 .....오빠들.... 정말..... 죽(이)고싶음... B "......." 지금 너븨치는 지금 남들이 세상 살면서 다 볼 눈치를 지금 한꺼번에 보고있음.
"......" "오빠.... 왜...?" 무슨.............. 사람을 죽일듯이 쳐다봐.......... 이 오빤 1남2녀 중 첫째인 오빤데 무서움. 그냥 너무 무서움. 근데 무서운게 단지 문제가 아님. "........." 말을 안함. 하루에 대화를 두마디 이상 나누면 권지용 기준 수다쟁이임. 말을 안하는게 너무 무섭긴한데 가끔 너무 답답함. "......" "오빠.....?" March 지금 처럼. 뭐 화 난 이유를 알아야 사과를 하든 앞으로 고치든 할텐데 말을 통 안하니......
"꺅!!! 너븨치!!!! 또 오빠가 말안하는거야?????!!!!!! 뭐 이런적이 한두번이야~" 얜 내 동생^^ 승순이임. 얜 오빠완 완전 상반대로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움. 얜 목청에 확성기를 달아놨나. 고주파가 진짜 장난아님. "야! 너 언니라고 안부를래?!!" "어머어머?!!!! 1분 일찍 태어났다고 언니는 무슨~~~ 그렇지 오빠~?????" "....." 승순이는 사실 내 쌍둥이 동생임. 근데 이란성쌍둥이라 나랑 하나도 안닮은게...... ㅎ........... 어쨋든 이게 우리 삼남매의 주대화내용임. "아맞다 너븨치야!!!!!! 내가 어제 니 새로 산 옷 좀 입고나갔는데 괜찮지!!????? 사실 햄버거 먹다가 케챱 쪼!!끔!!!! 흘렸거든~~~~~~ 설마 이거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니지~~~~~~? 에이~~~ 내가 남자 소개해줄껭~~~~" ....저........
쟨 심지어 남자도 많다ㅋ 이기적인 ㅅㅐ...ㄲ............ "븨~츼~얌~"
저 삼촌은 요즘 우리집에 눌러앉은 철없는 삼촌이다. "삼촌이 븨치 돈 좀 썼는데, 괜찮지~?" "네? 또요? 저번에 돈 갚으신다고..." "누가 안갚는대니 나중에 이자까지 쳐서 갚는다니까~?" 그렇게 이자 제외 나한테 빌린(뜯어간) 돈이 8만 3천 6백원이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근데 이 오빤 대체 왜... 내 생각엔 이 오빤 날 언젠가 야심한 새벽에 칼을 들고 날 위협할 것 같다........... 행복한 고민! 너븿이 선택할 가족은? 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