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꼭 플레이 해줘
하얀 겨울
눈 앞에 모든 것이 하얀 그 때 당신을 봤어.
한국어가 서툴어서였을까.
뒷골목에서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는데
말이 안통해서 당황하고 있던 당신을 봤어.
그들보다 작은 키지만 지기 싫어하는 당신의 모습에
참 귀엽다고 생각했어
당신을 그 무리에서 구해주고
내주먹에는 조그만 상처가 났어.
당신은 너무 미안해하며 내게 계속 괜찮냐고 물었지
그 때는 마치 나보다 당신이 더 아픈것처럼 보였어
나는 계속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어
당신이 떠난 그날 이후부터
마음속으론 계속 당신을 부르지만
나는 지금 당신을 부르던
동작, 같은 목소리로
당신이 아닌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가 죽을것같아서.
우리가 만난지 한 달, 두 볼이 빨개져
하둥대던 그대의 첫 마디
"사랑합니다."
진지하게 내 눈을 바라보며
서툰 한국어로 고백하던
그대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
당신은 0과 1이 아닌 딱 떨어지지 않는
무언가를 내 안쪽에 심어두고 갔어
함께 했던 1년, 오로지 나 때문에
주변이들이 등 돌려 혼자 되버린 그대
만약 그때 내가 다른이와 같았다면,
내가 그대곁을 떠났더라면
그대의 얼굴에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할 수 있었을까.
愛してる, 愛してる
그대의 미소를 볼 수 있었던건
내가 이 단어를 읽을 때 뿐.
그 때는 뭐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진심을다해 그대에게
"愛してる" 라고 말하는 것이.
어느새 밤이 깊게 물든 방
내 옆에는 그대가 아닌 다른 남자가 있어
돌아가고 싶어 당신의 품으로
0과 1의 세계 당신은 그 안에 있어
현실이 내겐 가상 매트릭스같아
조금만 기다려 이젠 내가 당신을 만나러갈게
그때까지 다른 남자에게 눈돌리지마
당신은 0과 1의 세계에 있고
나는 거기에 없기에
맞닿을 수 없는 우리기때문에
맞닿을 찰나의 순간을 빌면서 울고있어
나는 가끔 내가 다른 사람이었음 해
나는 가끔 내가 당신과 어울리는 사람이었음 해
이 아픔을 당신에게 주기 싫어서
어차피 나없이 더 행복할 수 있을 그대라서
당신도 알고 있었을거야
이대로라면 우린 계속 아플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래서 당신이 먼저 나를 떠난걸까
언젠가부터 느껴지던 당신의 눈동자
어떤 이도 준적없는 부드러운 따스함에
한 번 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됐어
모두를 등지고서 날 택한
당신의 행동이 잘못된거였을까
왼쪽 주먹의 흉터마저 이젠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의 증거가 될 뿐이야
괜찮아 다른 남자의 품이여도.
당신의 마음을 알고있으니 꾹 참고 기다릴게
밥을 먹을땐, 식탁이 있는 장면을.
잠을 청할땐, 침대위에 날 앉혀두고
그제서야 밝게 웃곤했던 바보같은 당신에게
난 약이 아닌 독인걸
TV에 나오는 당신은
손을 뻗으면 닿을듯하지만
화면 밖 나와의 거리는 무한해
지금 내 눈 앞에 있는게 당신이 맞는걸까.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당신과 눈이 마주친 순간
우리 둘 사이를 통과한 교감에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게
나와 당신이라서 완성되는 이 감정
왼쪽 가슴 위 한켠에 새겨진 시간 공간을
초월한 인연의 한조각
또 다른 말은 필요없어
그대를 만나러 가는 내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데.
"콰아아아아앙-!!!"
다시 한 번만 그대의 손을 잡고싶었어
내게 뻗은 손 위로 포개어지는
그대의 손을 통해서도 느껴지는
이 따스함은 가짜가 아닐텐데
내눈앞에 있는 그대인데
왜 점점 그대가 멀어지는지
"타쿠야! 정신 좀 차려봐. 제발!"
"장...위..안..? 진짜 위안씨에요..?
왜 울어요.
울지마세요.
위안씨는 웃는게 어울리니까..."
처음 써보는 똥글 ㅠㅠㅠㅠㅠㅠ
소설은 실제있는 노래 가사에다가 내가 살짝 수정한거야.
감상평좀 써주라 ㅠㅠㅠㅠ앞으로 어떻게 써나가야할지 좀ㅠㅠㅠㅠㅠ
피드백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
해석은 자유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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