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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쿠야," 

 

 

"형!" 

 

 

 

나보다 머리하나가 더 크고, 예쁘게 웃으며 나를 반기는 이 남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랬찌." 

 

 

"아 여긴 학원이 아니잖아요-" 

 

 

 

내가 일하고있는 학원에 제자이기도 하며, 

 

 

 

"혹시...타쿠야씨 아니세요? 

 

 

"아...아닙니다, 형 빨리가요" 

 

 

 

우리나라의 아이돌 이기도 하며 

 

 

 

"형, 형!" 

 

 

"...어?" 

 

 

"사람들 몰리기 전에 빨리가요!" 

 

 

 

내가 짝사랑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때는 단지 아이돌이 학원에 온다고 들떠있는 여학생들을 진정시키기 바빳었다. 나 역시 아이돌이라기에 어느정도 긴장은 했지만, 그냥 그러구나-하고 넘겼다. 

그리고 그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가슴이 떨린다거나 숨이 턱 막히진 않았다. 그냥 역시 아이돌이라서 잘생겼구나. 내가 여자였어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 하다. 라는 시덥지않은 생각만 했을 뿐이였다. 

 

 

 

그런데, 다른 멤버들보다 수업태도가 좋은 모습에 관심이 한번, 열정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 관심이 두번, 그리고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수업시간이 끝나고 찾아올때, 그리고 오늘 덥지 않냐며 나에게만 몰래 아이스커피를 쥐어주는 모습에 관심이 자꾸 가다보니, 어느순간 나는 너를 좋아하고 있었다. 

 

 

 

"타쿠야!이거 내가 만든거야" 

 

 

"어 고마워" 

 

 

 

처음에는 알아채지 못했다. 그냥 자신이 생각했던 아이돌 같지않게 정직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기특한 생각이 들어서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순간, 타쿠야와 우린반 여학생이 웃으며 얘기를 하는 순간 가슴이 쓰려왔다. 얼마전부터 쓰려왔던 가슴이라 그려려니 하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더욱 아파오는 가슴에 오늘 먹은 점심이 체했나?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변기를 부여잡고 구역질을 하려는 순간 나온 기침. 그리고 나온... 

 

 

 

"...이...이게" 

 

 

 

하나의 제비꽃이 내 입안에서 나왔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 본걸거야. 변기에 원래 떨어져 있었을 거야. 하고 합리화를 했지만, 점점 아파오는 가슴 더 잦아지는 기침횟수 더 늘어나는 제비꽃에 결국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장위안씨, 하나하키병 이시네요." 

 

 

"네?" 

 

 

"보통 짝사랑을 하시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좀 있긴한데...지금은 잠깐 가슴이 아픈것으로 끝나지만 나중에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만큼 괴로우실 겁니다." 

 

 

"아니...전..." 

 

 

"아직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 사랑받는것 뿐인데, 혹시 고백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려던 찰나, 주마등처럼 타쿠야가 머리속에서 지나갔다. 설마,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내가 타쿠야를 좋아하는거였다니. 치료비를 청구하면서도 나는 절망. 그 자체였다. 

 

 

 

"헉..컥..." 

 

 

 

의사의 말은 진짜였다.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밤에 잠이 들려고 하면 갑자기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숨을 쉴 수 없었다. 힘겹게 기침을 하면 처음에는 하나였던 제비꽃도 이제는 꽃다발을 만들 수 있을정도로 많아졌다. 

 

 

 

"..."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혹시 고백하실 생각 있으신가요?라고 묻는 의사의 말이 자꾸 떠올랐다. 물론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꽃을 토하는 내 모습보다 고백을 받고 나를 경멸스럽게 쳐다보는 타쿠야의 모습이 더 무서웠다. 

 

 

 

결국 나는 타쿠야를 피할 수 밖에 없었다.타쿠야의 말도 무시하고, 일부러 쌀쌀맞게도 굴어봤지만, 그런 내 노력들을 짓밟듯이 타쿠야는 나에건 더 다가왔다. 아주 희망고문이 아닐 수 없었다. 피하고, 또 피해봤지만 무용지물인걸 깨닳은 나는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그 결과로 타쿠야와 나는 이렇게 사적인 자리에서 따로 만나는 사이가 됬다. 

 

 

 

"무슨생각해요?" 

 

 

"그냥 우리 처음 만났을때..." 

 

 

"아, 전 그때부터 형이랑 친해지고 싶었어요!" 

 

 

 

해맑게 웃는 너를 보며 차라리 그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슴이 아파왔지만 애써 무시하고 미소를 지어냈다. 진동벨이 울려서 일어나려고 하자, 자기가 가져오겠다고 나를 앉히고 뒤를 돌아 걷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남몰래 기침을 했다.콜록 

 

 

 

 

 

 

 

 

누가볼까, 조심스래 핀 손 안에는 보랏빛 제비꽃 두개가 있었다. 

 

 

 

 

 

 

 

 

 

 

 

 

 

 

 

 

 

 

 

 

 

 

 

 

 

 

 

 

워후~~~~~망작!^^ 어제 본 썰인데 내가 이렇게 망쳐나도 되나ㅠㅠ 처음엔 하나하키병?하고 ㄴㅇㅂ에 검색했다가 취향저격 당해서ㅠㅜㅠ 혹시 벌써 쓴 금손정...없겠지?ㅠㅠ 쨋뜬 썰 던져준 정 사랑하고...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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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ㅠㅠㅠㅠ더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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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ㄷ...더? 더 쓰라고?ㅋㅋㅋㅋㅋ생각해볼께(새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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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
허류ㅠㅠㅠ왤케 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좋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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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아련해???나름 여운을 남긴다고 남긴건데 알아봐줬구나ㅠㅠ 사랑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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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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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좋다니 너정 사랑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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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
예아!!!!!! 하나하키병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제비꽃 나오눈거ㅠㅠㅠㅠㅠㅠㅠㅠ 너쓰니사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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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보고싶었다니 다행이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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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
ㅠㅠㅠㅠㅠ장위아뉴ㅠㅠㅠㅠㅠ타쿠야ㅠㅠㅠㅠㅠㅠ 거백해요 장저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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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ㅠㅠㅠ 장저씨는 쿠크멘탈인 설정ㅠㅠㅠㅠㅠ 댓글 고마워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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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
핳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나하키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비꽃이라니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너정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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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제비꽃ㅋㅋㅋㅋ 그냥 작은꽃 생각한건뎅ㅋㅋㅋㅋㅋㅋ 고마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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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
이어써주라ㅜㅜㅜㅜㅜㅜㅜㅜ보고시퍼ㅜ 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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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아...나정 손 똥손데쓰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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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
뒤는? 그래서? 위아니가 고백하는거지???? 제발뒤도보여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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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ㅠㅠㅠㅠㅠㅠㅠㅠ한번 노력해볼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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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
ㅓㄹ 왜애애애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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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정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정이 쓰면 되겠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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