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www.instiz.net/bbs/list.php?id=name_gs&no=178464&page=1&category=30001&k=%ED%83%80%EC%9D%B4%ED%83%80%EB%8B%89&stype=1 귀를 찢는듯한 호루라기 소리와 부산스러운 손전등 불빛이 두사람을 훝어 내렸다. 동시에 선원 한사람이 재빨리 뛰어나왔다. 그는 타쿠야의 다리를 차 꺾고는 재빨리 두 손을 포박해 넘어뜨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위안도 타쿠야도 속수무책이었다. 짓눌린 머리에 고통이 서서히 느껴지자 타쿠야가 짧은 신음을 내뱉었다. 이 봐ㅇ..이게 무슨? 조용히 안해? 귀찮은 새끼들. 선원은 타쿠야의 위에 올라타 경멸스러운 표정으로 대꾸했다. 바짓춤에서 담배를 빼어물려던 선원은 위안을 발견하고 비굴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괜찮으십니까? 아..관리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놈들이 한둘은 있어서 말입니다. 그런게 아니라 - 아 말씀하시는 수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이놈이 뭘 했는지는 이미 다 파악했으니까요. 뭐라 대꾸 하기도 전에 타쿠야를 일으켜 세운 선원이 반항하는 그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거칠게 끌어당겼다. 아니요. 이분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선원의 행동에 당황한 위안이 급히 말을하며 잡혀있던 타쿠야의 손을 제쪽으로 끌어당겼다. 제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듯한 표정을 지은 선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려는 찰나였다 위안- 선원의 등 뒤로 로빈과 금발머리칼을 가진 호리호리한 남자의 부축을 받으며 메이가 들어오고 있었다. 그 뒤로 속속히 들어오는 예일곱명의 남자들을 본 위안이 눈을 질끈 감았다. 찾았습니다- 누군가가 무전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위안- 괜찮니? 숙모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게야. 얼굴이며 손이며 얼음장 같구나, 가서- 숙모님. 저 괜찮습니다. 메이의 손길을 애써 사양하며 위안이 로빈을 바라봤다. 형, 대체- 터져나오는 분노와 걱정을 삼키며 로빈이 시선을 피했다. 차가운 밤공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있었다. 무슨일이야. 그게 말입니다.. 금발은 선원의 상관인 것처럼 보였다. 재갈을 문 타쿠야를 흘끗 쳐다본 남자가 선원에게 추궁하자 선원이 곤란한듯 입을 열었다. 큰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갑판에 올라와보니..이 신사분과 저 남자가 있었.. 어- 저 시계... 순간 뱉어진 로빈의 말에 네사람의 시선이 타쿠야에게. 정확히는 타쿠야의 묶인 손에 걸쳐진 시계에 향했다. 메이의 안색이 변한걸 눈치챈 선원이 그제서야 깨달은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 이제야 알겠습니다. 협박을 받으신 거군요! 메이가 타쿠야에게 경멸스런 시선을 던졌다. 선원은 위안에게 안심하라는 미소를 지으며 시계를 낚아챘다. 발길질이 덤으로 가해졌다. 억-소리를 내며 고꾸라지는 타쿠야를 무시한채 시계를 건네는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걸렸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선원에게서 시계를 받아든 위안이 말을 이었다. 난간에서 떨어질뻔한 절 구해주신게 이분이고, 시계는 그에대한 보답으로 제가 드린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숙모님. ..... 그리고 절 구해주신 분을 이런식으로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메이의 말을 단호하게 막은 위안이 타쿠야에게 걸어가 그의 손에 묶은 밧줄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자유로워진 타쿠야가 입에 물린 재갈을 걷어내자 위안이 시계를 건냈다. 감사합니다, 꾸벅 고개를 숙인 위안이 몸을 돌려 그곳을 걸어 나왔다. ------ 아무도 보지않아도 계속 쓸테야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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