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촌동네에 이사온 총각-타쿠야 2.그와 같이사는 사람-장위안 3.과일가게 총각-에네스 4.삼년전 살인사건 범인-타쿠야 였는데 본사람 있을지도..ㅋㅋㅋㅋ "위안?" 방이 고요했다 "어딨어요?" 벽너머에 있는 다른방은 타쿠야의 방이었고 타쿠야는 누군가가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참을수 없어하는 성격이었다.장위안은 평소 자신의 그런점을 존중해 그의 방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나갈일도 없는 오늘같은 날에 장위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것은 타쿠야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위안." "타쿠야.." 문이 열리자 애타게 찾던 위안이 나타났다.그리고 그제야 거실 탁자에 놓인 전단지 여러장이 눈에 들아왔다. "아니지..?타쿠야 아니라고 해줘" "미안해요" 손에 들린 칼을 보고도 변명따위를 할 생각은 없었다.나무로 된 손잡이는 말라붙어 갈색이 된 피로 얼룩덜룩했다.그리 미안한것은 아니였지만 애처로운 위안의 표정에 타쿠야는 대답과도 같은 말로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타쿠야의 대답이 떨어지자 마자 장위안의 실낱같은 희망은 사라지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것은 안타까운 일이었으나 더욱 안타까운 일은 따로 있었다. 바로 그는 장위안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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